요 근래에 많은 소설들을 보면 다들 주인공등 등장인물이 너무나 비현실적이고 잔인하고 이기적이고 악독하고 싸가지가 없고 남을 배려하지 않고 자기만 알더군요.
물론 원래 무협소설이란게 싸우는 장르의 것이니깐 어느 정도의 폭력성은 재미로 받아들이지만, 너무나 주인공이 나쁘고 이기적이니깐 또 어째 거부감이 들더군요.
조금만 나쁜 짓을 해도 가차없이 전치몇주가 나오게 때리고 칼로 찌르고...
사실 사람이 살면서 어느정도는 다른 사람에게 적당히 피해도 주고 도움도 주고 그러면서 사는건데 어째 주인공에게 조금만 맘에 안들게 하면 저리 악독하게 구는지..
사람을 그렇게 때리고도 별다른 마음의 변화도 없고...
그리고 작가는 또 그걸 마치 주인공이 선이고 저리 악독하게 조연을 폭행하는게 올바른 처벌인양 묘사하더군요...
주인공이 좀 적당한 도덕,윤리의식과 성숙한자아를 가진 그런 소설은 어디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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