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정관념이란 무서운 것일까요.
신도 아닌 자가 차원을 넘나드는 것을 볼때....
왜지 이건 아냐 해버리게 됩니다.
만약 차원이동을 하게 된다면....
다른 시점으로의 차원이동은 그 시간 보다 그 곳의 좌표 즉 공간의 개념이 더
적용될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개념은 장품으로 산을 허물고 아니 낙양 하나를 통채로 날려 버리는 능력이 있다해도 가능할것 같지 않은 상상처럼 보여집니다.
차원이 무슨 심심하면 넘는 곳인지 의문이 듭니다.
차원 이동이란 sf적 요소에 의해서 차입된 개념일진대..
이런 sf적 요소는 어느 정도 과학적 상상을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뭐가 문제 인가 라는 질문을 던지게 됩니다.
에이 저쪽에 가서 심심한데 조금 놀다 오지뭐...
이쪽이 좀 그러네 .. 그럼 저쪽에 좀 그러네..
갓다 오지뭐.... 위치와 시간 공간이 자유롭다...
이렇다면... 나 졸라 짱세.. 내가 무적이야... 드래곤이 덤볐다..
가볍게 한주먹에 끝냈다.. 열받는군 내 칼질 한방을 받아라...
중원 땅떵어리가 부서져 버렸다... 이런식의 전개 보다 더 엄청난 전개이지요.
초울트라 싸이언스 캡송짱포 한방에 지구는 부서졌다.
지구가 부서 지면 차원이동 될까요..
왠지 투드가 생각나는 것은 왜일까요...
어쩌다 써먹는 필연에 의한 꼭 필요한 한두번의 설정...
그것의 기반은 역시 우연....
이것은 보통 이해하고 넘어 갑니다.. '우연에 의한 필연'
하는 짓은 무림인인데...
어느세 행동은 신이 되어 버린... 그냥 신도 아닐것 같은...
심심하면 차원이동할 정도의 능력 이라면 ...개념도 없고 더 문제는 과연
얼마나 고민을 하고 섰나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판타지나 무림이 상상의 장으로서 이용되어 지는 것은 그 안에 상상의 구성이 꽤나 '그럴만해' 라고 생각될정도로 잘 구성되어 있기 때문이 아닌가 합니다. 상상의 개념이 잘 가공되어 정립된 세계라는 말이지요.
논란의 여지는 있지만.. 어쨌든 차원이동의 개념은 현실 과학의 상상을 기반으로 했다는 것을 이해했으면 합니다. 차원이동은 지옥이나... 천국...이런 개념 과는 또 다른 개념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러한 개념의 차입이.. 고민 없이 즉 상상의 가공을 통한 정립이 없이
무차별 적으로 사용될때.. 그 글의 설정은 투드야... 투드 배겼니..라고 말해도
어느 부분에서는 차이가 없습니다.
설정이 그래 라고 말하는 건 그것과 차이가 없지요.
설정이 상상의 가공을 통한 새로로 정립은 굉장히 힘든 작업이라 보여 집니다.
그래서 대부분 이 부분을 공란으로 비워 두지요...아니면 내려오던 설정에서 비슷하게 하던지요.
만약 이러한 도입이 고민과 조사를 통한 상상의 가공일찌라도 독자들의 동의가 없다면 '지저귀는 참새소리' 이상은 아닐 것입니다.
그리고 그러한 편향적인 시각은 장르 문학에서 더 심하게 나타 납니다.
요약하면 개념의 도입은 고민과 조사를 통한 상상의 가공이어야 한다는 것이고
그 도입이 실험적으로 차용되었다 할지라도 독자의 동의 가 없으면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이다.(- 솔직히 '내 꼴리는 대로 섰다'라고 보여 질려합니다.)
아쉬움에 글을 적다 보니 글이 길어 졌습니다.
하지만 개념을 차용하는 보다 신중한 고민이 필요 하다 보여집니다.
보다 적나라 표현 하자면 내 설정은 투드급이야 외치지 마십시오. 투드도 아주 좋은 식으로 말하면 하나의 실험입니다. 시간이 없어서 더 고민하지 못하고 이만 쓰고 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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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분들의 자기 글에 대한 자존심은 기본적인 이러한 고민들의 기반위에 나오는 것입니다.
ㅡ 뛰나가는 낙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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