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정담란에 이벤트가 있었지요^^
정담란에 글이 올라오는 속도로 볼때 전 12시가 되기직전에야 대충 1000개 근처까지 글이 올라올것이다 판단하고 그때쯤가서
1000번째를 노려야지 하는 앙큼한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쿨럭^^;
그래서 그때까지 머 읽은것이 없나?하고 둘러보던차에(이미 선호작 등록된 작품들은 다 읽었기에..) 마침 그날 베스트 중에 철중쟁쟁이라는 작품이 눈에 띄었습니다.
베스트중에 유일하게 제가 모르던 작품이었죠!
그리고 읽기 시작했습니다.
마지막 연재량을 읽고 이제 이벤트하러 가볼까 하고 보니
어느듯 시간이 새벽 1시 더군요! OTL... 이벤트는 이미 끝나 있었습니다.
철중쟁쟁에 빠져 이벤트 마감이 지난지도 몰랐던거지요 ㅠㅠ
완전히 빠져 버렸습니다.
15세에 과거시험에 장원급제해 진사가 된 조일관!
집안의 모든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었지만
어릴적 부친의 병환을 손쉽게 고쳐준 의원을 본뒤로 의원이 되겠다는
꿈을 키워갑니다. 그리고 그꿈을 향해 나아갑니다.
일단 무협소설이다 보니 의술에 대한 이야기가 얼마나 많은 비중을 차지 할까는
잘 모르겠지만 아직까지는 초반이다보니 의술에 대한 이야기가 주를 이루는 군요!
요즘 사회를 보면 정말 무섭습니다.
사람의 생명을 정말 우습게 보는 사건들이 많지요!
철중쟁쟁을 읽다보면 사람이 사람에게 가져야할 마음가짐이랄까
그런게 느껴져서 좋습니다.아마도 주인공이 의원이다 보니 그렇겠지요^^
다른무협소설을 읽으면 통쾌하다.재밌다 이런 마음이 든다면
철중쟁쟁을 읽고나면 그냥 기분이 좋아진다 이런 마음이 드네요^^
저또한 자극적인 이야기를 좋아합니다만(아마 그런것에 익숙해 있는거겠지요)
철중쟁쟁의 조일관 만큼은 지금의 그 모습을 잃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이렇게 좋은글을 이제서야 읽게되는 제 안목이 참으로 의심스럽군요 ㅠㅠ
아직 읽어보지 않으신 분이 있다면 감히 일독을 권합니다.
작연란에 있습니다.
Comment '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