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천전기 처음에 재밌게 보다가....
자꾸만 꼬여가는 이야기에 보다 지쳐 잊어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최근에 완결편이 나왔길래 봤는데요...
보고나서도 이게 무슨 완결인지 모르겠습니다.-_-;
일단 그 기륜의 수장인가요? 소천의 어머니인듯한 느낌을
강하게 풍기면서 기륜수장되고.. 그걸로 인연 끊는다더니
정말 인연 끊은건지-_- 그 뒤론 전혀 나오질 않더군요..
완결편에서 소천 아버지와 해후라도 할 줄 알았더니
아무말 없고...
그리고 삼재검 두정의 연인이었다가 제갈륜 아내가 된 여자...
제갈륜이 씨(?) 가 없어서 제갈륜 자식들은 다 다른 사람
아이들... 이 사람들 무슨 음모의 역할이라도 할 줄 알았는데..
이 여자는 그냥 요 사실 밝혀지면서 충격받고 그냥 사라지고-_-...
누구 아이들 인지는 결국 안나오고...
그리고 마지막에...
여태껏 소천 황제만들기가 주 내용이었는데...
갑자기 동생이 황제되고..
아무나 황제해도 된다는 얘긴지..
다 읽고 나서도 이 글 주제가 뭐였는지 기억이 안납니다.-__-
소천 생각만 이랬다 저랬다 하다가...
이랬다 저랬다 하는 과정만 길고.. 결론은 없는거 같고...
그나마 주제 비스무리한게 '여미지' 를 통한 정해진 세상과
그걸 바꾸려는 사람들의 몸부림? 인 것 같지도 않고요-_-
소천 아버지는 단담 쫓으면서도 '여미지에서 본 곳이 아니니 여긴
아닌갑네...' 하면서 마지막에 안죽인다곤 했으나... 죽었는지 살았는지
알 수도 없고...
사람들 주장이 일관적이지 않고... 그냥 왔다갔다 하니...
머릿속이 복잡합니다.-_-a
여미지와 떠나는 서역여행은 2부를 얘기하는 건지....
완결까지 읽으신 분들...
소천 전기 어떻게 읽으셨나요?
P.s: 소천전기 이곳에서 연재하던 글인가요? 금강님 공지에 위배되는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검색해봐도 관련글은 하나밖에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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