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무협소설을 꽤 오랜시간에 걸쳐서 읽어 보았기에 어느 정도 좋은 글과 나쁜 글을 구분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가볍고 유쾌한 글들도 그 나름 대로의 장점이 있지만,
저는 약간은 진중하고 다음 이야기가 너무 쉽게 예견되지 않은 글들을 좋아합니다.
제가 고무림에서 읽은 글은 서너개 밖에 되지 않지만, 얼마전 우연히 읽은 '금시조님의 절대무적'은 읽어 보실만 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처음부터 모든 것을 가지고 태어난 '영웅'의 이야기도 아니고, 너무나도 복수에 연연하는 이의 얘기도 아닙니다. 고생하면서 하나씩 얻어가는 이의 이야기네요.
꼭 한번 읽어 보세요.
그리고 제가 추천한 글이 재밌으셨다면(저랑 코드가 비슷하지 않을까요?^^)
정연란의 폭풍도 춘우검도 꼭 읽어보세요.(제가 정말 좋아하는 글인데 안타깝게도 조회수가 너무 적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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