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추억의 무협...

작성자
Lv.56 청뢰
작성
05.04.09 00:45
조회
485

개인적으로 저는 무협을 맨처음 접하게 된것이 김용의 영웅문이 아니라 바로 판관포청천으로 처음 접했습니다 김용의 작품은 매우 완성도가 높으며 뛰어난 작품임에는 틀림없지만 모험활극이 주이지 결코 협이라는것이 크게 다뤄진것은 몇 장면 안됩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무협들은 더하죠 무협중에 무에만 치중되어 있으니까요... 협의를 보기가 상당히 힘듭니다 해봐야 적때려잡는데의 명분이랄까요 그런걸로 전락해있죠. 그런면에서 판관포청천과 칠협오의는 매우 협에 비중이 실린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판관포청천은 유협과 무협의 만남이랄까요... 판관인 포증과 그 호위역인 전조의 이야기는 정말 통쾌하면서도 멋집니다.. 뭐 중간 중간 중국인답게 미신얘기들이 나와서 상당히 곤혹스럽지만요...  권력에 굽히지 않고 맞서 싸워가며 법을 수호하는 포증과 무림과 관은 물과 기름이라는것을 깨고 관에 들어와 포증을 도와가며 일하는 전조의 모습은 정말 협객다운 풍모라고 생각합니다 친구들에게 비난을 받기도 하고 때로는 강적을 만나 고생하기도 하면서 공무를 수행하고 정의를 지켜나가는 전조는 한때 제 우상이었습니다.. 협의가 무엇인지 보여주는 몇안되는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뭐 개인적으로는 협의가 살아있는 작품을 보고 싶네요.. 요새 mtv에서 방송중이라는데 퇴근하고 나면 시간이.....


Comment ' 6

  • 작성자
    Lv.99 로상(露霜)
    작성일
    05.04.09 01:09
    No. 1

    제 의견과는 반대로군요.
    김용의 영웅문 1부, 사조영웅전은 오로지 <俠義> 한글자로 모든 것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신조협려는 <情愛>이고 의천도룡기는 <義願>,
    소오강호는 <俠客>이며 녹정기는 <五慾七情>이라고 말할 수 있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2 카오스매직
    작성일
    05.04.09 01:56
    No. 2

    정말 저도 나이는 얼마 먹지 않았지만은... 초등학생때..잠도 안자며 봤던 기억이 나네요..... 특히 전조에게 반햇었다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2 카오스매직
    작성일
    05.04.09 02:00
    No. 3

    특히 빨간옷이 인상 깊었던.......
    정말 역시 옛날이라고... 전조라는 이름도 위에 나오지 않았다면 기억하지 못햇을 겁니다.^^ 역시 세월이 무섭긴 무섭네요 10년이 넘었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 영영
    작성일
    05.04.09 02:50
    No. 4

    완성도가 매우 높고 뛰어나다는 말로는 좀 부족하지 않을련지^^; 그리고 모험활극도 좀 그렇군요. 김용님의 소설은 무협보다는 대하소설에 가까운 것인데...

    그리고 협이라면 충분히 나오는데. 전 작을 읽으시진 않은 것 같군요. 꼭 주인공이 아니더라도 협의 지도를 지키는 사람도 많이 나오고 진충보국을 하는 주인공들도 더 큰 협의 길을 걷는거 아닌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7 등록
    작성일
    05.04.09 09:30
    No. 5

    크흐.. 전조.. -0-..기억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순풍
    작성일
    05.04.09 13:08
    No. 6

    아주 옛날 작품이지만 '용사팔황'이라는 글이 생각나네요 ^^

    무협에 빠지던 초창기에 본 글인데 1부와 2부로 나뉘어져 있죠...

    1부와 2부 작가가 다른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1부는 정말 정말 볼만합니다.

    포청천과 칠협오의를 재미있게 보셨으면 이 책이 아주 적당할 것 같네요...

    그런데... 구하실 수 있으실까나? ^^;;;;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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