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한번에 봤습니다.
전쟁소설로서 너무나 많은 무기의 나열도 아니고,
어떤 특정한 전쟁영웅의 람보식 학살도 아닙니다.
매우 현실적이고, 아마도 전쟁이 일어난다면 그 전쟁에 참여하는 구성원들은 이렇게
느끼지 않을까라고 생각되어지는 그런 감정들을 매우 잘 그린 소설입니다.
연재분량은 좀 많이 올라와 있습니다.
저도 어제 한번에 봐서 약간 정리가 안되는 면도 없잖습니다만은...
초반에 작가님께서 여러개의 이야기를 한번에 끌고 나가신데다가...
과거 현재를 약간은 넘나드신듯 한데... 그래서인지 초반은 약간 산만합니다.
그러나 중반으로 넘어가면서부터는 차근히 진행되는 이야기들.
게다가 각각은 독립된 이야기들이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어떤 한점으로 각각의 이야기들은 수렴해 나갑니다.
물론 각각의 이야기들도 매우 재밌습니다.
꼭 밀러터리 기기들에 대하여 잘 모르셔도 편하게 보실 수 있고...
특히나 각각의 주인공들은 매우 현실적이어서 자신이 대입되는 인물을
만나보실지도 모릅니다.
가끔 나오는 코멘트라던가... 글중 인물들의 대화는 가끔 생각을 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코믹한 요소가 없는 것도 아닙니다.
상당히 재미있는 이야기들도 많이 있습니다. ^^
다같이 읽어 보았으면 하는 소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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