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엔테이션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강원도에 폭설내렸다는 말, 진짜더군요.......눈 무지막지하게 내리더군요. 폭설 때문에 뭐 활동도 제대로 못했습니다.
아무튼, 이렇게 다시 돌아왔죠.
오리엔테이션에서 참 별 일 다 있었습니다......
거기서 놀 게 없어서 가지고 간 만화용지를 잘라서 트럼프를 만들지 않나, 트럼프 뺏기니까 이번에는 만화용지를 잘라서 장기를 만들어서 하지를 않나.......
뭐, 또 일이 있다면.......아니 세상에.......원카드를 하는데 밸런스 조정 실패의 극치를 달리더군요. 공격카드 하나도 없는 애가 있는 반면 초장부터 조커 두 장에다 에이스 하나, 그리고 2 두 개를 가지고 있다니.......
돌아와서는 또 시달린 게 뭐냐면.......동생이 뜬금없이 스타크래프트를 가르쳐달라고 하더군요. 이제 중 2가 되는 여자애죠. 그 녀석은. 그런데 왜 갑자기 스타크래프트를 가르쳐달라고 그러는 거냐, 라고 물으니 PC방에서 마땅히 할 거 없어서 그거 하겠다나 뭐라나......그래서 종족 대체 뭘 할 거냐, 라고 물으니 저그, 라고 고르더군요. 왜 그러냐고 물어보니까......
'저그가 쉽데, 그리고......저그가 귀`엽`잖`아......."
잠시 충격.......
아무튼 스타크래프트 대충 하는 방법 가르쳐주고 나서 지금 이렇게, 접속했습니다.
아무튼, 다녀왔습니다.
연참은......한 숨 자고 나서 하겠습니다.
하고 싶은 말은......
한 숨 자고 나서 연재 재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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