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가지로 말하고 싶은게 조금 있지만;
그걸 다 말하면 네타가 되버리니-_-;; 한가지만..쿨럭;
99화에서 환환대법.....이란 구절이 나와버리는데, 이 대법에 대한 언급이 없었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금할수가 없다는;
어차피 무협을 자주 보는 사람들은 소소의 대사를 보면서 혹시? 하는 생각을 할텐데, 뒷장면의 목젖이 움직였다는걸 보고, 고민을 하고 있을찰라 저 환환대법이란 단어가 눈에 보이니 바로 역시 하게 된다는;
무협이나 판타지등의 글의 재미는 공상에 있다고 생각하는데, 글의 내용상의 장면들을 상상하는것도 재미있지만, 나였다면 어떻게 이끌었을까, 이 후의 스토리를 어떻게 꾸밀까, 하는게 또 다른 재미라고 생각합니다...아닐분도 계시겠지만;
즉, 저 환환대법이란 단어가 글속에 등장함으로써, 앞 내용이 일부분이나마 그냥 눈에 보여버리게 됬다는점이 정말 아쉽습니다.
사실 소소의 대사도 너무 노골적이라 생각이 되거든요...그저 장면 묘사로 멍하니 보고 있었다 정도만 했어도, 은근슬쩍 깔리는 복선이라 생각하고 즐거웠을텐데;
아니였다면, 혹시나 하는 마음도 있고, 여러가지 변수로 인해서 공상하는 보람이 있었을것을...아쉽네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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