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님의 말씀처럼 매니아성이 짙은 글입니다.
아주 개성적인 글이란 말도 되겠군요.
몇 가지 특징을 생각나는 대로 적습니다.
1. 독특하다.
2. 등장인물의 시각과 작가의 시각이 같은 방향으로 흐른다.
3. 진행에 거침없고 속도가 빠르다. 하지만 경박하지는 않다.
4. 작가의 천재성이 곳곳에서 번득인다.
5. 자유분방하게 전개되는 이야기면서도 크다란 틀에서 벗어나지 않는 안정감이 있다.
6. 작가의 깊은 이해와 통찰력이 독자들에게는 편안하게 표현된다.
7. 재미있다.
8. 호흡이 빨라서 제대로 독자에게 포인트가 맞춰지기만 하면 진공청소기처럼 빨아들인다.
9. 작가가 쓰고 싶은 대로 쓴다.(바꿔말하면 자존심있는 진짜글을 쓴다라고...)
앞으로 한국무협을 말할 때는 빼놓을 수 없는 작품 중 하나가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작가님께 존경을 보냅니다.
이만
아참, 단점하나, ㅠ.ㅠ 맞춤법이 예전보다(천각왕)는 많이 나아졌지만 아직도 독특한 부분에서 계속 잘못을.....ㅠ.ㅠ
예) 할 말이 있다.-> 한 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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