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어제 우연히 게시판을 읽다 글그린이님의 "친왕록" 을 추천하는글을
봤습니다.
특히 위소보전을 연상시킨다는 말에 얼릉 찾아 읽어보았는데
햐~!
정말 보석을 발견한 기분입니다.
근간에 읽은 글들중에 가장 독특한 .. 신왕기를 처음읽었을때의 기분처럼
너무나 새로웠습니다.
글그린이님의 글을 처음 읽었는데 대단한 필력!!
어제 밤10시부터 읽어서 오늘 새벽까지 몇시간을 모니터에 눈을 붙이고 있었는지
지금 눈이 가물거립니다.
최근의 고만고만한무협에 질리신분이나 구무협의 냄새가 그리운분
위소보전을 재미있게 보신분들에게 정말 적극 추천합니다!
정말 너무 재미있습니다. ~~!!!!
정규연재 -> 글그린이 -> 친왕록
초~! 울트라 강추!!!
상업적인 면을 고려해서 작품을 손질하자란 출판사의 제의를 거절하였답니다, 호흡이 좀 길다에서 부터 노골적으로 좀 지루하다란 불평까지
리플이 달리기도 하거든요.
제의를 거절하신건 당연히 출판을 위해 작품을 훼손할 수 없다란 작가정신이실테죠~
가위질없이 있는 그대로 출판하자란 제의가 새로 들어와 출판준비를 하고
계신 중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 취향으론 발군이며 일품이며 뛰어난 작품입니다.
휘몰아치는 전투씬 취향이신 분들에겐 적당하지 않을 듯합니다만
전 이 글을 읽다보면 극본, 감독, 연기자 세 방면으로 모두 뛰어난
대하드라마를 보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무협에 연륜이 있는 독자분들에게 우선 추천하고 싶은 '작품'입니다.
찬성: 
반대: 
금강
비비참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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