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밤 너무 섭섭해서 한자 올립니다.
사실 권왕무적 그동안 열렬히 응원하였고, 또한 앞으로도 매우 관심을 가지고 좋아하는, 좋아할 그런 독자로서, 팬으로서.
최근 E-BOOK 연재에 대해 섭섭한 거 많습니다. 그래서 한자 적는 겁니다.
한편에 50원이 아니라 100원, 300원이라도 결재해서 볼 의향이 있습니다.
근데, 최근 76, 77권 사건. 이거 처리하는데 너무 성의없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이거 참나~ 76권이랑 77권이랑 똑같은게 계속나오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아직도 모르겠는데 누구하나 친절하게 가르쳐 주는 사람도 없고... 공지사항에 띄워줬으면 좋겠는데, 나만 이런 불만 있는 것인지...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명확하게 독자! 고객에게 적절한 해명을 위한 노력의 흔적이 너무 적다는 것. 한마디로 성의가 없다는 것. E-BOOK 솔직히 UI가 쉽고 편하다는 느낌이 들지도 않고요, 무슨 서재를 새로고치면 된다는 식의 안내문구대로 따라해도 내가 결재한 책이 나타나지도 않고, 또 결재한 책 바로 보기 기능도 오류가 나니, 이런저런 시행착오 끝에 부득불 검색을 통한 결과를 가지고 읽어야 된다는 것을 알았다는 것... 쩝! 아직까지 익숙해지기 보다는 짜증이 앞서는 군요.
근데요~~~ 비록 어제 저녁 1:1 게시판에 글을 올렸지만, 지금 이순간 아직까지도 답변이 올라오지 않았다는데서 섭섭하고요,
유료로 전환했으면 그만큼의 성의를 보여주었으면 하는 바램만이 강하게 들 뿐입니다요!
권왕무적을 계속 열렬히 응원하는 독자로서.
E-BOOK 서비스는 공개적으로 부족함을 인정하고 독자에게 최소한의 성의를 보여주었으면 합니다.
그래야 최초의 부족함을 인정하고, 또 이해하고, 독자도 함께 무엇이 부족한지, 그리고 어떻게 나아가야 더 좋은 서비스가 되는지 함께 의논하는 분위기를 만들 수 있을 것이며, 그렇게 된다면, 논리비약이 될지 모르겠으나,
좋은 글 쓰시는 작가 여러분들도 궁핍함 없이 좋은 글을 쓸 수 있는 풍토가 형성되지 않을까...
섭섭한 마음에 한자 적었지만, 제 심정은 좋은 글 쓰시는 작가 여러분들에게 그만큼의 댓가를 충분히 지불할 의향 있는 독자들이 많다는 것을 아셨으면 하고요, 또 E-BOOK 서비스가 지금은 여러가지 시스템 상의 제약상황에 고객의 목소리에 응답하기 힘든 여건이라고 할지라도, 정말 앞으로는! 정말로 독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합니다.
그래야 지금의 열악한 상황을 서로 이해하고, 제대로 댓가를 받는 풍토를 만들기 위해서, 열렬한 독자들이 또 찾아올 것 아니겠습니까?
자! 푸념은 푸념이나, 화이팅하자는 의미에서 한자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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