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장르문학, 희망 있습니다.

작성자
Lv.84 불곡산
작성
04.12.04 04:33
조회
679

아래 김석진님 글에 대한 댓글성격입니다만 할 말이 많아서 따로 씁니다.

무협은 초창기부터 빌려보는 책이었습니다.

아마 작가분들까지 포함해 사보는 사람은 거의 없었을 겁니다.

대신, 공짜로 볼 방법도 없었지요.

최소한 대본료는 내야했습니다.

(물론, 더러는 앉은 자리에서 두세질씩 보고 한질만 봤다고 뭉개는

사람이 있었지요. 저를 포함해서...^^;;)

빌려보는 문화, 즉 대여점의 폐해를 말씀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장르문학에 대한 접근성을 용이하게 만든다는 점.

최소한의 시장을 유지시킨다는 점 등의

순기능을 간과해서는 안되다고 봅니다.

게다가, 오랜 습관은 쉽게 고쳐지지 않습니다.

문제는 최소한의 비용도 지불하지 않으려는 불량독자들입니다.

불법파일에 익숙한 분들 말입니다.

제 생각에는 범죄라는 인식 자체가 없기 때문입니다.

저작권 개념 자체가 흐릿한거지요.

처벌사례가 하나 둘 늘고 불법이란걸 정확히 인식하게 되면

현격히 줄어드리라고 봅니다.

한 마디로, 세월이 약이라는 얘깁니다.

중요한 희망의 근거는 새로 유입되는 독자들에게 있습니다.

유통쪽에 있는 분들 얘기를 들어보면

장르 문학이든, 만화든 구매하는 층은 주로 젊은(혹은, 어린) 독자들이라는 겁니다.

경제력이 있어도 책을 사보는 습관이 안 들어 있는 어른들은 희망없습니다.

용돈을 모아서라도 자기가 좋아하는 것에는 돈을 쓸줄 아는

세대가 희망입니다.

경제적 궁핍에서 해방된 '매니아문화'의 등장이라고 봅니다.

판매라는 측면에서만 보자면,

책을 사서 보는 습관을 지닌 독자 한 명은

대여점 한 곳과 같은 비중을 지니는 겁니다.

판타지는 잘 모르겠고, 무협은 독자의 층위가 다양합니다.

10대에서 6,70대 까지.

학생에서 전문직 종사자 까지.

매니아에서 어느 한 시절 기웃거렸던 독자까지.....

대한민국 성인 남성의 1/3 이상은 '한때의 독자'가 아닐까요.

작가들이 시대의 흐름을 반영하되

너나 없이 일시적인 유행에 빠지지 않고

각기 자기만의 작품세계를 구축한다면

떠나간 독자들도 다시 불러 모을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코딱지가 말라 붙은 저질 갱지.

삐걱거리는 의자에 어두운 조명.

오로지 말초적 흥분만을 위한 낯뜨거운 장면들......

오랜시간 형성된 무협의 부정적 이미지들이고 떠나간 독자들의

재진입을 막는 장벽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다들 아시다시피 이젠 옛날 얘기입니다.

이미지는 명백한 실체 앞에 무너지게 되어 있습니다.

시간이 문제겠지요.

척박한 시장에 견디지 못하고 떠난 분들도 적지 않지만

좋은 작가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무협 우습게 보지 말라고 일부러 최고급 종이를 쓰고 비싼 디자인비를

지불하며 장정에 신경쓰는 자존심있는 출판사도 있습니다.

결코 적지 않은 돈임에도 기꺼이 책을 구입하는 독자들이

점점 늘고 있습니다.

고무판만 해도 작가와 함께 호흡하며 격려를 아끼지 않는

좋은 독자들이 수두룩합니다.

이영도님의 드래곤라자가  교과서에 실리는 세상입니다.

이런 것들이

요동치는 시장 상황에도 불구하고 희망을 갖게하는 근거들입니다.

TV 책소개 프로그램에 무협이나 판타지가 소개되고

우리가 좋아하는 작가가 초대손님으로 출연할 날이

멀지 않았다고 봅니다.

제 생각이 무망한 공상일까요?

아니라고 믿습니다.

결론삼아 한 마디만 더 하겠습니다.

"전도는 양양하고 승리는 낙관적이다!"


Comment ' 11

  • 작성자
    Lv.1 月下佳人
    작성일
    04.12.04 04:52
    No. 1

    제가 생각할때 장르문학이 갖는 가장큰 장점은 젊은 독자층을 끌어안을수 있는 문학이라는 점입니다.
    아직도 무협이라는 장르는 끊임없이 새로운 세대에게 사랑받고 있고 이는 나중에 이들이 기성세대가 되는 시점에서 장르문학에 커다란 힘이되어 줄것입니다.

    실제로 학창시절부터 무협을 보고자란 세대가 실제로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시점이 지금이고 다시 이들의 글을 읽고 자란세대는 그만큼 앞으로의 무협쪽에 힘을 실어주겠지요

    더이상 새로운 독자층에게 무협은 부정적이미지로 인식되지 않습니다.
    기존의 독자층을 돌아오지 못하게 한다하더라도 무협쪽의 미래는 밝다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남궁훈
    작성일
    04.12.04 04:59
    No. 2

    느낌표에 무협소설이 한번 딱 떠주면 왔다일텐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수]설화
    작성일
    04.12.04 05:05
    No. 3

    더욱 밝은 미래를 위해서는 좋은 글들에 더욱 관심을 보여야 할것 같습니다.
    고무판만 해도 좋은 글들이 무척 많습니다.
    저또한 많은 글을 본다고 생각하지만 못본 글도 있고 무심코 지나간 글도 적지 않지요.
    많은 분들이 그저 재미위주의 소설만 보시는 듯해서 아쉽습니다.
    재미있으면서도 무언가 생각하게 하는글...소설속에 빠져 같이 상상할수있는 글들이 무척 많은데...
    재미도 좋지만 많은 글들이 관심을 받고 작가님들이 힘내 좋은 글을 계속 써나갈때 무협이나 판타지 모든 장르문학의 미래가 더욱 밝아지리라 믿습니다.
    자기가 보는 글에 댓글좀 달아줘요~!! 댓글 몇자 적는데 몇초나 걸린다고;;;;
    어찌어찌 끄적이긴 했는데...;;
    다들 좋은 꿈꾸세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月下佳人
    작성일
    04.12.04 05:05
    No. 4

    그게 안되는 문제가 현 세대쪽에서 장르문학에 대한 부정적 시각때문일겁니다.

    단지 정통소설이나 수필 시집 등이 무협에비해 우월한 문학이라고 믿는 무지몽매한 시각이 사라지기 전에는 힘들지요
    되지도 않는 문학적 우월감....생각하면 웃긴대 말입니다.
    단순히 무협뿐이 아니라 만화역시 마찬가지이고 판타지도 같은부분이지요
    느낌표에 판타지나 만화 무협이 소개된적이 없다는게 잘 알려주죠
    동화조차 소개되는 시절에 말입니다.


    뭐 그런 부분역시 시간이 지나면 개선될겁니다.
    개선되리라 믿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수]설화
    작성일
    04.12.04 05:16
    No. 5

    저도 믿습니다.
    언젠가...제가 좋아하는 글들도 많은 관심을 받았으면...
    댓글이 많이 달려...1타를 못하는 날이 오기를...' ';;
    작가님들 힘내셔서 건필하시고~!! 독자님들...! 읽고 댓글을~
    모두가 힘내 밝은 미래를....
    시간이 지나...밝은 내일이 오리라 믿으며...
    (아..눈이 감긴다.. ; ㅁ;)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기학
    작성일
    04.12.04 05:20
    No. 6

    무협소설과 판타지소설에 좋은 글들이 있음은 사실이나,
    과연 무협소설과 판타지소설을 기존의 순수문학(이라고 부를 수 있다면.)이란 것들과
    동일한 선상에 올려놔야 하는 것인지는 의문입니다.
    과연 사람들의 인식에서 장르문학이라고 불리는 무협과 판타지가 순수문학으로 인정된다면
    뭔가가 달라지는 걸까요?
    제 생각으로는 장르문학과 순수문학의 구별을 없애자고 하기 전에,
    무협지를 무협소설로 바꾸는게 더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장르문학'이 어떤 취급을 받는지의 문제와 그에 속한 '드래곤라자'가 어떤 취급을 받는지는 별개의 문제라고 봅니다.
    장르문학의 범주에 속하는 수많은 글들 중에서 문학이라 부르기 어려울 수 있는 작품도 있으며,
    순수문학의 범주에 속한다고는 하나, 문학작품이라고 부르기 어려운 작품도 분명히 있습니다.
    요는 어떤 장르 전체에 평가하는 것은 무의미 할 뿐입니다.
    마치 드래곤라자가 교과서에 실렸다고 해서, 모든 판타지 소설이 교과서에 실릴 수 있는 것은 아닌 것 처럼.
    장르문학이 문학이 아니라고 이야기 한다고 해서, 우리가 읽고 있는 무협소설 모두가 그러한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月下佳人
    작성일
    04.12.04 05:29
    No. 7

    무협지는 무협소설로 바뀐지가 좀 됐는데요.
    기학님께는 아직 바뀌지 못한거 같네요
    동일장르에 올려놔야하는 부분은 기존의 인식타파때문이죠
    아직도 무협소설을 무협지로 보면서 비하하는 사람들이 많고
    적어도 그인식으로인해서 무협이가진 장점조차 보지 않을려는 사람이 수두룩합니다.
    순수문학을 사면 뭔가 있어보이고 무협을 사면 한심해보인다는게 말이 안되는거죠

    좋은글들이 있으면 인정을하면되는것인데 그인정조차 안해줄려는 사람들이 선입관이란것이 지나치게 단단해져 버린사람들이 너무 많거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기학
    작성일
    04.12.04 05:51
    No. 8

    무협지는 무협소설로 바뀐지가 좀 됐는데요..
    라는 말과 아직도 무협소설을 무협지로 보면서 비하하는 사람들이 많다..
    라는 말-_-a 같이 하신 의미가 뭔가요?
    무협지를 무협소설로 바꾸자고 하는 것은 무협소설을 무협지로 비하하는 사람들이 많으니, 그 인식을 바꾸도록 노력하자는 이야기였습니다만.
    기존의 인식타파라는 것이 과연 장르문학도 순수문학과 동일 선상에 있다..라는 이야기를 하면 이루어 질 수 있느냐?라는 것이죠.
    장르문학과 순수문학을 가르는 기준에 '작품성'이란 것이 있습니까?
    그리고 원인 없이 결과는 나타나지 않습니다.
    지금 순수문학을 사면 뭔가 있게 보고, 무협을 사면 한심하게 보는 세태..
    그것이 과연 그 순수문학이란 장르에 대해 우월한 사람들의 선전만이 원인이라고 보십니까?
    장르문학이라는 이름을 달고 나오는 수많은 책들 중에서 사실 왜 출판된 거지?라는 생각이 드는 책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장르문학도 순수문학과 다를 바 없다라는 주장은, 인식타파에 별 도움이 없다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무협지를 벗어나자라는 이야기를 한 것이구요. 장르문학이라는 이름 안에서 일정정도 정화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순수문학과 장르문학을 가르는 기준 중 하나가 '작품성'이라면,
    드래곤라자는 순수문학입니까? 류시화 시인의 시는 장르문학입니까?

    애초에 이들을 가르는 기준 자체가 작품성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장르문학에도 작품성이 뛰어난 글들이 많으니, 장르문학과 순수문학을 동일 선상에 놓고 봐야 한다...?의문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月下佳人
    작성일
    04.12.04 06:31
    No. 9

    무협지와 무협소설의 차이가 인식입니다.
    GO 무판에서는 이미 그쪽에대한 논란이 많이있었고 이제부터 제대로 된 무협은 무협소설로 호칭하자고 정한적이 있습니다.
    예전에 있었던 무협지따위를 쓰는 게 아닌,
    후손에게 물려줄 수 있는 무협소설을 이곳에서 쓰고자 한다는 의미였지요

    제가한말은 우리는 지금 무협소설을 쓰고있는데 아직까지 기존의 인식때문에 무협지로 보는 사람들이 있고 그를 수정하게 하기위해서라도 무협의 위치를 올려야 한다는 뜻입니다.

    흔히 말하는 작품성이라는게 뭡니까?
    님이 말하신것처럼 장르무학에 떨어지는 글이 있는것도 사실이고 양질의 글이 있는것도 사실입니다.
    기학님은 장르문학이 순수문학과 같은선상에서 설수있는쪽을 부정하시는 건가요?
    제가 말한의도는 장르문학과 순수문학의 지위를 동일선상까지 올려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그만큼 평가를 받을수 있는 작품이 나와야 한다는 이야기구요
    작품성이 있는데도 단지 장르문학이라는 이유로 순수문학과 다른 의미로 천대받고있는것 역시 사실이고 그만큼의 평가를 해주지 않는것 역시 사실입니다.

    어떠한 문학이든 수준이하의 작품은 있고 그 정화가 꼭 장르문학이이라는 이름안에서 정화되어야할 이유는 없습니다.
    솔직히 아주질이 떨어지는글이 순수와 장르 두부류에서 나온다고 생각하면 장르의 경우 받는 대우가 다릅니다 역시 장르는 이것밖에 안돼 라는 인식이 심어지지만 순수의경우는 또 다르죠

    이른바 한국에서 장르문학인 판타지는 우리나라에서의 평가와 국외서의 평가가 다릅니다 국외서의 판타지의 위치는 장르문학이 아닌 소설자체로 평가받습니다.
    드래곤라자가 만약 한국이 아닌 외국쪽에서 발표되었다면 분명히 한국과는 다른 위치에 있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제의견은 무협도 이런식으로 소설자체로 평가받는 날이 와야한다는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4 불곡산
    작성일
    04.12.04 11:04
    No. 10

    '시장'과 관련해서 '변화와 희망' 얘기를 하고 싶었는데
    논쟁이 다른 곳으로 비화되는군요.
    월하가인님, 기학님 두 분 간에 관점의 미묘한 차이가 드러나는듯
    하지만 무협사랑의 열정만은 한결같이 뜨거워서 좋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기학
    작성일
    04.12.04 13:10
    No. 11

    음...비슷하면서도 조금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는 듯 합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장르문학이라는 범주에 들어있든, 순수문학이라는 범주에 들어있든, 작품은 그 개개의 것으로 평가될 수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이런 입장에서 볼 때, 장르문학이라는 범주와 순수문학이라는 범주 그 자체는 우열을 논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겁니다.
    결국 장르문학은 순수문학보다 낮게 평가될 수 없으며, 높게 평가될 수 도 없기 때문에 애초에 동일선상에 있었다는 거죠. 지금 장르문학이 낮게 평가되고 있으니, 순수문학 수준으로 높이자는 말에 반대한 것은 이런 생각에서 였습니다.
    결국 순수문학은 1류요, 장르문학은 3류다. 뭐 이런 인식 자체가 불가능 하다는 것이죠. 순수문학에도 1류에서 3류가 있고, 장르문학에도 1류에서 3류가 있을 수 있다는 겁니다. 결국 순수문학과 장르문학의 우열이 중요한 문제가 아니라, 작품 하나하나가 1류인지 3류인지가 중요한 문제겠지요.
    따라서, 장르문학이 순수문학처럼 인식될 수 있도록 인식을 타파하자.는 것은 제 생각엔 중요해 보이지 않습니다. 장르문학 속에서 1류가 차지하는 비중을 높여나가는 것이 더 중요하겠죠.
    장르문학에 비해서 순수문학이 더 있어보이는 것처럼 평가되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장르문학에 있어서 1류가 차지하는 비중이 순수문학의 그것보다 낮기 때문에, 장르문학이라고 하면 선입견을 갖는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그것을 바꾸기 위해서는 장르문학의 위치를 높일 것이아니라, 장르문학 내에서 좋은 글들이 많이 나와야 한다는 것을 말하고 싶었습니다.
    장르문학이라고 해서 푸대접을 받아야 할 이유가 없다는 것에 지극히 동감하나, 그렇게 보는 세상을 탓하기 전에 장르문학 자신을 한번 쯤 돌아보는 것도 필요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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