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편단심 초우님의 연재들만 봐온 저로서는 추천이 엄청 뒤늦은 감이 있네요..
사실 초우님의 <호위무사>는 저에게 무협소설이란 바로 이런 것이야 라고 알려준
정말 소중한 책이지요. 권왕무적 추천하러 왔다가 웬 호위무사??
뭐랄까요..호위무사를 읽을 때와는 엄청 다른 느낌이에요..
주인공 아운이 건방에 가까울 정도로 오만한 것이 제 실제 성격이랑 좀 비슷하여
마치 아운이 저 자신인 것처럼 자랑스럽게 여겨지고 권왕이 된 듯한 착각 속에서 연재를 읽고 있습니다요..
그렇지만 아운은 오만한 것이 아니라 자신감에서 나오는 당당함이 있지요..
자신의 능력을 알고 앞으로도 계속 발전 가능성이 무수히 많은 다른 주인공들처럼요..
암튼 최근의 연재분에서는 앞부분의 지리했던 점들이 사라지고
빠른 전개와 박진감 넘치는 스릴이 가득찬 알찬 내용들로 서술되고 있어서 언제 다 읽었단 싶게 댓글을 달고 있는 저를 느끼고는 새삼 놀라곤 하지요..
솔직히 다른 작가분들 전질 다 줘도 읽기를 포기하지 않을 겁니다..
믿거나 말거나~ 어떤 이야긴지 궁금하신 분들은 일단 한번 읽어 보시라니깐요..^^
후회없는 강한 충격과 함께 기쁨을 맛보시게 될 겁니다..*^^*
* 별도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4-10-25 22:52)
* 별도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4-10-26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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