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수, 참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제 타자속도가 평균 1분에 300에서 400타 사이입니다.

근데 궁금해서 다른 사람들에게 물어봤더니 처참할 정도로 느린 속다르고 하더군요.

근데 글 쓸 때 이 속도를 유지시킨다면 10분에 3000타,

30분에 9000타가 나온다는 소리인데....

아무리 빨리 써도 30분에 4000타밖에 나오지 않습니다 (돌 던지지 마세요 ㅠ)

일주일에 두시간 밖에 쓸 시간이 없어서 아무리 빨리 써도 1만 4천밖에 나오지 않습니다.

중간 중간에 퇴고, 인물 성격 등등을 동시에 생각하면서 쓰기 때문인지 확실히 느려집니다.

뭐, 이건 최근 속도고 예전엔, 두 시간에 8천자였습니다만,

평균 타자수에 맞춰 써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차기작 비축분 쌓을 시간이 없는데 속도도 나가지 않으니 쌓기가 힘들어요 ㅠㅠ

(잠깐, 그럼 분당 600타의 괴물들은 뭐지?)

[태월영]

글자수랑 타자속도는 아무런 상관이 없죠. 분당 타자속도는 말그대로 내가 뭘 써야할지 확실히
정해져 있을때 1분동안 칠수있는 속도일뿐이니까요; 하지만 글은 내가 뭘 어떻게 써야할지
바로바로 나가지는게 아니잖아요.

[[탈퇴계정]]

전 쓸 때마다 즉석에서 만드니까 퀄러티가 저조한가 봅니다

[별그리메]

보이는 대로 치는 거랑 생각하면서 치는 것은 다르죠

[엘라나스]

진짜 소설쓸때랑 타자검정할때랑은 다르죠. 소설쓰는데 너무 익숙해지다보니 아예 타자속도 자체가 떨어져버릴지경..

[엘리에르]

저는 분당 100타도 안돼는데 그럼 저는 뭘 쓰고 살라는 겁니까......

[겨울입니다]

단순히 자판을 두드리는 것이라면 분당 600타 이상 나옵니다..
저도 종종 이 타수대로 글이 써지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하곤 하지요ㅋ

[강철검]

컥;;; 저는 3000자 쓰는대도 4 시간은 꼬박 매달리는데, 정말 대단들하시군요 ㅜㅜ 굇수님들...

[윤과장]

괴수 정도가 아니시네요...저는 학창시절 시험 답안 정도에 타수...^^;;정도라고 해야하나...50분 동안 30문항 정도에 답을 적으면 주,객관식 합쳐도 5,60자 정도니...좀 오버 스럽지만 하루 원고지 두세장 분량도 안 나갈 때가 대부분인 저에겐 정말 지옥에 악마들 처럼 보이십니다...ㅠㅠ

[P.smith]

타자 실력과 글자 수의 차이는 관계가 있지 않습니다.
중요한 건 단어를 선별하는데 얼마나 시간을 쏟느냐에 달렸습니다. 간결하고 선명한 표현, 매끄러운 진행을 위해서라면 필수적인 사실이라는 건 모두들 아는 사실이죠.(모르면 모르는 거지만...)
즉, 타자수에 연연할 필요는 없습니다.

[7ㅏ]

누가누가 오래쓰나 시합인가요?
그래서 1등은 누규?
ㅠㅠ
접니다.
이틀동안 200자 썻어요. I'm winner!

[P.smith]

전 한 두자 쓰고 맙니다.

[놀로기아k]

저는 독수리로 470타 찍으니까 주변사람들이 놀라워하더군요.

[정현진]

저도 독수리 타법입니다... 요즘 조금씩 키보드를 안보려고 연습중인데 그래서인지 오탈자가 아주... 난리도 아니네요.ㅜ.ㅜ.. 독자님들 죄송합니다.

[na******..]

근데 문장을 치는 속도보다는 문장 하나하나의 퀄리티와 개연성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어차피 문장 하나 생각하려면 짧으면 수십 초에서 길면 수십 분도 걸리지 않나요...?

[[탈퇴계정]]

전 30초도 안됩니다. 맞춤법까지 포함하면요.

[[탈퇴계정]]

정정하겠습니다. 십초 미만입니다. (맞춤법 제외)
게다가 개연성 포기하고 죽을 힘 다하면 일시적으로 1시간에 8천자까지 나갑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