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 주말 프로젝트팀 시작합니다.

전에 올렸던 책 홍보 프로젝트 기억하십니까? ^^;;

자세한 사항은 메뉴 중에서 게시판/주말 프로젝트를 눌러보십시오.

많은 성원 바랍니다.

팀원들에게는 모두 쪽지를 보냈습니다만 이 자리를 빌어 다시 말씀드립니다.

내용 읽어보시고 궁금한 점은 댓글이나 새 글로 남겨주십시오.

아, 그리고 팀원이 아니더라도, 좋은 아이디어가 있으신 분, 격려의 글을 남기고자 하시는 분, 모두모두 환영합니다. ^^

[장자몽]

음... 다라나님.. 그런데 페이지를 어떻게 구성하셨길래 들어가면 브라우저가 죽죠..? 나만 그런가..? 흐음...

[다라나]

그냥 단순히 프레임으로 나눴을 뿐인데요. 기존 다른 메뉴랑 똑같습니다.

[국민5호]

음 어제접속하니 응답을 안하길래 제컴이 이상한줄 알고 그냥 넘어갔는데 오늘도 그러네요,,, 접속하면 브라우져가 응답을 안합니다^^

[연담지기]

에니메이터가 더 필요합니다.
관심과 실력이 있으신분 참여 부탁드립니다.^^

[韶流]

매우 많은 문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주말마다 해야 하면 즉 진짜로 프로젝트 팀을 짜야 되는데..
거기에 대해선 거의 프로급 수준의 사람들을 써야 한다는 겁니다. 플레시 애니메이션 하나를 만들기 위해서 엄청난 시간을 들여야 하는데.. 거기에 무보수로 일해줄 프로 들은 없다고 봐야 되지 않나 싶습니다.
몇명이서 나눠서 한다고 해도.. 거의 직접 그려야 하고 색칠까지 해야 하는 상황.. 거기에 모여서 토론도 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서로 스토리를 제대로 똑같이 알고 있어야 한다는 겁니다. 그리고 에피소드 7가지로 나누는 것도 좋은데...
최소한 에피소드 7가지라고 해놓았을때.. 7개의 5분짜리 플레시를 만들어야 하죠? 흠...... 얼마나 힘들지.. 대략 낭패........
왠만큰 초고수가 아니면 손대기도 어렵거니와 또한 너무 많은 시간을 잡아 먹는다는게.. 가장 큰 문제네요..
이것 마저 해결된다고 했을때 위에서 말한것과 같이.. 보수가 문제가 됩니다. 프로젝트 팀 10명을 한다고 했을때.. 진짜.. 하루에 3마넌? 줘서. 9마넌이면.. 10명이면 90만 입니다. 일주일에 들어가는 돈이 90만원.. 한달이면 360만원.....
하루종일 일하고 3만원 받는 것도.. 완전히 날강도 스타일입니다. ;;; 또 한작품만 해야하는게 아닌바.. 수십 작품을 해야하는데.. 과연 그렇게 하면.. 고 무림이 생겨서 지금까지 이어져온 시간보다 더 오래걸리지 않을까 싶네요.... 계속해서 예고편 비스므리한것을 만들어야 한다는 가정해서요..
또한.. 플레시로 만든다는 것 자체를 놓고 보았을때 대단히 부정적입니다. 예를 들어보죠.
삼류무사... 모르는 분들 없을 겁니다.
그런데.. 그 삼류무사가 만화로 나왔을때 보였던 반응은.. 냉소였습니다.
그렇게 좋은 스토리를 가지고 겨우 이따위로밖에 못만드냐 였죠. 저도 솔직히 그쪽에 동조 합니다.
그들의 말에 동조하는게.. 아니라, 상상의 공간을 시각적 틀로 고정시켜 버렸다는데 엄청난 문제가 있는 겁니다. 제가 상상했던 호쾌한 액션이 만화라는 정적인 시각의 틀에 박혀서 호쾌한 액션을 사라져버렸죠.
처음부터 만화로 시작했으면 모를까 대부분 이부분에서 실망하시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리고 그림체에도 심각한 문제가 있습니다. 일단 이것마저 눈물을 흘리면서 완수를 했다고 치고.....
그림체는.. 역시 모든 사람들을 아우를수 있는 그림체여야 합니다. 삼류무사의 그림체.. 이드의 그림체.. 를 쓰면 차라리 안보고 맙니다. 책방에서 살펴본 반응은 대부분 그렇습니다. 그래서 어느새인가.. 나왔던 만화책들은 다들 반품되서 보이지도 않더군요. 반품이 안되는 것들은 구석탱이를 차지하고 맙니다. 왜 그럴까 따져봤는데.. 결국은 그림채였습니다. 사람들의 시각을 그분들의 상상한것 과 최소한 동급으로 그리고 그 이상으로 그려내야 한다는 겁니다. 상당히 힘들져......
그래서 선택할수 있는 카드는 "박xx"입니다. 우리나라 애니에서 "양xx" 만화작가와 같이 신세대에게 가장 각광받고 있는 무협을 그리고 있죠. 두 무협의 특징은 상당히 세련된 이미지를 보이고 있다는 겁니다. 홈페이지를 하신다니.. 아시겠지만..
아니.. 모든 사람들이 알겠군요..
우선 인트로에서 방문자의 마음에 들어야지 되지 않겠습니까? 이상한 좀비 소굴처럼 꾸며놓고.. 판타지 소설 싸이트를 운명하면 될까요? 이것과 같은 맥락으로.. 보기 좋게 플레시를 제작해야 한다는 겁니다.
그분들... 역시 엄청나게 바쁘게 살아가시져. 그분들이 과연 도와줄지 미지수 입니다.

이렇게 안좋은 의견만 잔뜩 써드려 죄송스럽기까지 합니다.
하지만................
아이디어는 좋았으나.. 그 실천 과정에서 상당한 애로점이 있습니다.

[韶流]

아.. 포상금 제도에 대해서도................... 진짜 한 10만원 포상해주고.. 한편 만들라고 하면.... ;; 대략 낭패........ 4명이서 하면 2만5천원.. 진짜 저런것은 몇일 걸리니.. 그냥 3일로 치면.. 하루에.. 8천원 조금 넘는 보수를 받고 일하는 것과 같습니다.. 물론 보수를 바라고 하지 않는 분도 계시겠지만.. 솔직히..... 고무림 사이트 관리하는 것하고는 차원이 다른 힘듬이 존재하고 있스니다.
플레시 건들여 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그런거 하나 만들려면..
수백 수천개의 레이어를 움직어야합니다. 그럴 경우 한번 실수하면.. 하나의 레이어에 대한 플레이가 비정상적이 될수도 있는데. 그걸 다시 복구하는데는 피눈물이 납니다.
또 '코리아' 에서 지원 해준다고 했는데.. 코리아에서 과연 지원 해줄지도 의문입니다. ;;;;

역시 이번에도 쓰고 미안해지는것은 어쩔수 없습니다 ;;

[다라나]

소류님, 저는 쓰기 전에 미안해집니다만, 원래 글을 한번 더 읽어주시겠습니까? 그리고 천천히 한번만 더 읽어주시겠습니까? ^^

말씀하신 문제점을 이미 감안하여 이 프로젝트는 1회성으로 진행됩니다. 이번 무정십삼월만 만들고 팀은 해체됩니다. 이번 프로젝트의 목적은 출판사에 이러한 홍보수단이 있다는 것을 어필하기 위한 겁니다.

그리고 코리아에서 지원해준다는 말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코리아에 제안을 했었고, 거절당했죠.

원래 글을 한번 더 읽어주시면 위에 말씀드린 내용이 다 나와 있습니다.

아무튼 여러가지 어려운 점 지적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극복하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韶流]

아 그렇군요.. 그리고 1회성이라면.. ;; 할만 하네요... 죄송해요.. 전 원문을 읽었을때.. 왜 그렇게 읽혔는지 ;; 모르겠네욤
어떤 새로운 홍보 수단을 ;; 강구한다는 줄 알고..

[비판연구원]

허어허허허허허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