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노와 마녀는 눈에 잘 띄지 않는다.
마치 길을 천천히 가야 여치의 부러진 다리를 볼 수 있듯이
한 문장 문장 마다의 감미로움과 감칠 맛을 읽어 낼때에야 눈에 보이고 마음에 들어선다.
그 현현함과 해학의 진수를 내포한 마치 맑은 샘과 같은 뛰어난 글은
읽고 난 뒤에 긴 여운을 남긴다.
많은 글들이 그 큰 산과 강과 같은 뛰어남으로 이미 독자들의 눈에 띄었것만
검노와 마녀는 그 제목만큼의 평범한 외형으로 아직 드러나지 않는다.
그냥 칠기님이 수정하여 전편보다 더욱 뛰어나게 쓰는 글...
조회수 외에 글의 가중치를 메길 시스템이 고무림에 없는 것을 아쉬워 합니다.
(유조아 같이 글 평가 시스템 있으면 저는 무조건 100점 드립니다^^)
제가 쓴 제목은 정규 2란의 검노와 마녀 읽으시면 느끼실 것입니다.
무협의 지평선이 조금은 넓어진듯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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