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참대전 참가하다가 드디어 부부싸움을.

남은 시간은 두 시간에 남은 글자는 2370잔데

 

당연히 도전해 보고 싶잖아요...

 

그래서 다른 일 안 하고 쓰다가.

 

저에게 예지력이 있다는 것을 확인시켜 주는 일이 일어났지요.

 

그럴 것 같다 했더니만 정말로 그분이 폭발해 버리신 것 ㅠㅠ

 

그러면서도 자꾸 시계를 봤더니

 

몇 글자 남았냐고.

 

한, 천 자 쓰면 될 것 같다고 했더니

 

그럼 빨리 하라고.

 

머리가 하얘져서 수정은 못 보겠다고 했더니 수정도 봐주시고. 크헷.

 

그렇게 1.1만자 완성해서 살아남났다는 전설이~~

 

[수라마후]

하하하,,, 스릴을 즐기시나봐요

[레오프릭]

그러게요. 어제 그런 일이 있었으면 오늘은 부지런히 써야될 텐데 다른 것 쓰고 있고... ㅠㅠ

[산중기인]

새꿈이란 필명이 리처드바크의 “갈매기의 꿈”과 묘하게 오버랩되는데
아무쪼록 먼 앞날을 내다보며 마음속에 자신만의 꿈과 이상을 간직하며 열심히 살아가는 갈매기 조나단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건 그렇고
부부싸움...뭔일??? 했는데
자판을 두드리는 새꿈님과 수정을 해주는 부인... 참으로 훈훈함이 감도는 정겨운 모습입니다.

[레오프릭]

으아, 울컥하네요. 요즘 센치해지는지 감정의 기복이 심한데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ㅎㅎ

[겨울입니다]

자랑이네요...
부럽다....
얄미워 ㅜ_ㅜ

[레오프릭]

너무 예리하신 거 아닌가요. ㅋㅋ

[7ㅏ]

새꿈... 새로운 꿈... 로또?

[레오프릭]

그...런.. 건가요? ㅎㅎㅎㅎ

[티무]

ㅋㅋㅋㅋㅋ

[레오프릭]

티무님이 이번에도 일등 먹으라고 그러셔서. ㅋㅋㅋㅋㅋ

[티무]

넵!!! ㅎ 기대하고 있습니다~~^^ㅎ

[레니sh]

전 수정해주시는 분이 한분도 없는데....
없는데....없는데....없는데....없는데....없는데.....없는데....없는데....없는데....없는데....없는데....없는데....없는데.....아니. 뭐 그냥 그렇다구요.
쳇.
(사실 저의 글은....한번의 퇴고도 거치지 않는다지요. 크하하하하-자랑 아닌거 같은데-)

[사탕선물]

이래서 글쟁이에게는 가정은....... .-.-;;

[거믄밤]

"흐, 흥! 딱히 네 수정을 봐주고 싶은 것은 아니니까!" 새꿈's 와이프

[거믄밤]

"빠, 빨리 천 자만 쓰라고! 바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