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에서 연중에 대한 말들이 많은 것 같아서.. 그냥 유령 회원으로 지나쳐도 되겠지만 한마디 글을 남깁니다.
저는 사실 지금까지 무협지를 사서 본 것만해도 최소한 100권 정도는 되고 대여해서 본 것은 한 3000권이상.. 그리고 인터넷에서 불법으로 다운받아서 본 것이 한 200~300권 정도 됩니다. 그런데 웃긴 것은 사서 본 것보다 다운받아서 본 작품이 훨씬 더 재미있고 훌륭한 작품이 많아서 개인적으로는 작가분들한테 좀 미안한 마음도 있습니다.
제 생각은 내가 다른 사람에게 어떤 댓가를 치루지 않고 공짜로 얻으려고 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그게 가능하다고 해도 어디까지나 그것은 정당하지 않은 것이지요. 뭐 작가의 입장이 어떻고를 따지기 전에 .. 쉽게 말하면 작가가 작품 써 내려가다가 갑자기 독자들이 맘에 안들어서 그냥 중단해 버린다고 해도 그것은 아무도 비난할 수 없는 일입니다. 처음에 그 독자하고 완결을 한다는 계약서를 쓴 것이 아니라면 손해 배상도 요구 못합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아무런 댓가를 지불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아무런 권리가 없다."라는 생각은 너무나 당연한 원칙이라고 생각합니다. 인터넷에서 너무 많은 공짜를 얻는 시대가 되다 보니 어린 학생들이 공짜를 너무 당연하게 여기는 것 같습니다. 실제 사회는 많은 댓가를 치루고도 그 댓가만큼도 못 받는 일들이 허다한데 말이지요.
공짜가 당연하다고 생각하는한 이러한 갈등은 계속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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