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피카대장님의 트리플 A를 보고 배꼽을 떨어트려서 찾지 못한 적이 있었습니다.
정말 웃겼습니다. 최근에 글보고 그렇게 웃어본 일은 처음이었기에.
사실 이 작품이 처음은 아니었습니다.
그 이전에도 박찬규 작가님의 태극검제나, 가우리 작가님의 강철의 열제를 보면서 정말 글로도 읽는 사람을 웃길 수 있구나. 라는 생각을 가졌었으니까요.
글을 보고 감동을 받고 눈물을 흘려본 일은 많지만, 그런 경험이 매우 생소해서, 한 때 그런 종류의 글을 찾으러 다녔을 때도 있었습니다.
지금은 내가 한 번 쓸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물론 습작으로 몇 개 시도해 놓았고, 그것은 제 컴퓨터에 고이 모시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웃기려고 쓴 글에 너무 무거운 분위기가 가득해서 내놓지 못한다는...
그래서 혹시 유머 코드를 적절하게 삽입해서 글로 사람을 웃기는 기술을 가지신 작가님, 또는 그런 작가님을 아시는 분이 있나면 냉큼 가르침을 청하고 싶습니다^^
어쩔 때에는 머리 아픈 한담의 분위기를 그런 분의 글로 식힐 수도 있고, 즐겁게 웃을 수도 있으니 혹시나 추천 하실 분이 있다면, 추천을 해주셔도 좋고요.
PS. 참, 곧 있으면 수능이네요. 혹시 문피아에 계신 모든 수험생 여러분~ 좋은 결과 있으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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