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무림에서.. 추천이라 함은..
자신이 그 소설을 읽고 감동이든 재미든 간에 자신의 취향과 유사한
점을 느껴 상대방도 자신과 같은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하여 또는
여러 사람이 읽어 인지도가 높아짐으로써 작가님으로 하여금 글쓰는데 활력을
불어넣기 위하여 있다고 생각합니다..
"폐인"이라는 말이 있습니다..요즘에 디시인사이드 "폐인"들이나 다모 "폐인"이 있죠?
그들은 오타쿠...다시말하면 열혈적인 매니아들입니다...예를 들어 다모폐인들은
다모가 좋아서 정말 거기에 미친듯이 빠져들면서 추천하고 또하고..답글달고..
그런식으로 자신들이 좋아하는 것에 자부심을 갖고 자신이 좋아하는 "다모"홍보를
위해 열을 올립니다..
이곳 "연재한담"에서 추천글을 올리는 분들도 거의 비슷하겠지만
어떤분은 그냥 가벼운 기분으로 추천글 때리시는 분도 있고..
어떤분은 그 소설이 광적으로 좋아서 계속해서 추천하시는 분들도 계실겁니다..
예전의 호위무사나 건곤권이나...그것들이 그러했으니깐요..^^
이곳 고무림에는 수많은 무협소설들이 있습니다..
시간이 허락되는 분들은 거진 다 읽으실수도 있겠지만..
거의 대다수의 분들은 자기가 읽던것만 읽거나..아니면 추천글을 보고
읽을 글을 선택하게 됩니다..
저도 원래 이곳에서 읽던것이 호위무사..한개 밖에 없었죠..
그러다 건곤권 추천들어오고...보표무적이 고무림 신예문학상이던가?^^;
그거 먹었다고 해서 읽어보고...강호전쟁사 읽다가..이런식으로 추천들어오는
글들을 하나씩하나씩 읽어보면서 추천들어오는것은 읽어도 괜찮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죠..물론 아닌것도 있었지만요..추천하시는 분 취향과 틀릴경우엔
읽다가 말곤했죠..
고무림에서 저번에 "독**"님의 "철***" 사건땜에 어딘가 정교한 시계의
톱니바퀴에 모래 하나가 들어간 듯한 느낌이 들었을때가 있었죠..
-_-; 솔직히 황당하더군요..그때부터 생기기 시작한 불신의 벽이
지금 고무림을 좀먹을 정도로 크게 자라난 것은 아닌지 다시금 생각해볼 문제입니다.
어느사회나 신뢰가 가장 중요합니다..
신뢰를 바탕으로 네티켓도 생기는 것이고...
자그마한 오해나 불신으로 인해 독자와 작가사이에 앙금이 생기고 균열이
간다면 더이상 이곳은 원래 고무림이 만들어진 취지와는 벗어나는 곳이
될것이 자명할 것 같습니다..
몇몇 사람들의 상처를 주는(?)글들로 인해서 독자나 작가님들의
마음의 무게가(?) 무거워지는 일이 없었으면 하네요..
그리고 단순히 한두줄 추천하고 그러는 것은 저도 약간의 문제는 있다고 봅니다..
그글을 읽고 왜 잼있었는지 그런 자신의 생각정도는 자신이 느끼는 바대로
쓰는것이 좋을 듯싶네요..
옛날에 건곤권을 읽을때를 예로 들면...그때 정말 마냥 좋았습니다^^;
이유는 없고..유이건이 모용하를 왕숙정과 착각해서 쑥스러워하는 모습이나..
모용하가 유이건을 생각하는 부분이나..왜 잼있었냐고 말하면.. 특별한 이유는
없이..그 글흐름과 느낌이 너무 맘에 와닿는 다고 할까요?
강호전쟁사 같은경우에도 추천글 들어오길래 봤더니..이게 왠걸?
초야에 묻혀있기엔 너무 값진 보석을 발견한것 같은 기분이더군요..
^^
이런식으로 요즘엔 추천글 달린 건 다보다 보니 하루가 모자를 지경입니다.
거두절미하고..저는 근래에 "강호전쟁사"폐인인것 같습니다..
다른 여타의 소설들도 잼있고..그렇지만...이것은 중독성이 엄청강하거든요..
물론 건곤권이나 호위무사 폐인이기도 하지만...^^
그건 원채 유명하니깐..
강호전쟁사는 왠지 키우는 맛이 드는 소설이랄까요?
^^ㅋㅋㅋ
아무튼 고무림 독자여러분이나 작가여러분...그리고 운영자 여러분...
서로간의 신뢰로 밝은 사회 이룩합시다~~-_-;왠소리..
ps>아...낼 컴활 2급시험인데..-_-;;죽음이네...2권짜리 책중에 한권만 50페이지
까지 봤습니다..ㅠ.ㅠ 공부한만큼 대가가 오겠죠?에혀..요행을 바라는것은 무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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