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작가와 독자 분이 저의 문체가,
너무 낡았다... 구태의연하다... 눈에 거슬린다...
좋게 말한다 해도 고풍스럽다...
하시면서, 현재 트랜드인 간결 스마트(?)체 문체를 구사하시라고 권고하십디다.
글구 어떤 독자님은,
문체땜시 몰입이 안 된다고 선작포기하고 훨훨 떠나가더이다.
하여, 고민 꽉꽉 하던 중...
일단 간결 스마트문체를 구사하기로 하공... 엄칭 의식하고 쓰려는 뎅......
이거이 억지로 맞지 않는 옷을 입은 듯, 영 어색하더이다.
그래도 인내열강모드를 극강으로 폭사시켜
나름대로 건필과 건필을 했는뎅....
이게... 의식하고 쓸 때는 되는데... 내가 작중에 몰입하여 지필할 때는,
지 버릇 개 못 준다고... 옛날 문체가 적나라하게도 그대로 재현되더이다.
그랴서 요즘은 50대까지 써 온 문체가 어디 가겠느냐? 한숨으로 포기하공,
스토리에 중점을 두고 지필하기는 해도,
목에 걸린 가시처럼... 종종 문체 문제가 신경을 건드립니당!
여러분은 자신의 문체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글구 어떤 작가의 문체가 인기가 있나요?
글구 요사이 유행하는 문체의 경향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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