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음...사실 국내최초의 피카레스크 무협은 따로 있다고 알고 있었는데 갑자기 제목이 생각이 안나므로 이걸 최초라고 주장하는....(퍼퍽!!)
어쨌든 무언계 추천입니다. 개인적으로 초반부를 보면서 안살아나는 등장인물들의 개성과 개연성 부족에 치를 떨면서 읽었는데 읽으면 읽을수록 그런점도 보완이 되어가고 웬지 모를 매력들이 새록새록(-_-;;) 솟아나네요~
뭐니뭐니 해도 가장 압권인 것은 주인공 무언계의 별호.
섬전각~ 무언가 심플한듯, 멋진듯하면서도 몰개성적이고 별로 길지도 않은...그러면서도 주인공 무언계의 무공을 대변해주지도 못하는 주제에 이런 별호가 붙었다는 점.
어쨌든 추천~추천~
"피카레스크식 구성은 동일한 인물이 등장하여 여러가지 이야기를 전개하는 구성방식입니다
만화책 중에'미스터 초밥왕'이라고 아시는지 거기에 주인공은 쇼타이지만 매번 다른 상대와 다른 소재로 초밥을 만듭니다. 이걸 가지고 피카레스크라고 하지요. 피카레스크란 소설 주인공으로 유명한 악당의 이름입니다. 다른말로 피카레스크식 구성을 '악한 소설'이라고 합니다.
옴니버스는 '합승마차'라는 뜻으로 마치 함승마차가 승객이나 이동의 목적은 달라도 크게 보면 하나의 종착역을 향해 달린다는 점에서 서로 작은 주제와 인물이 다르다고 해도 거대한 주제가 동일할 때 우리는 옴니버스식 구성이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 '쾌걸 조로'는 피카레스크며, '봉산탈춤'은 옴니버스식 구성입니다. 왜냐하면 봉산탈춤의 6과장은 취발이, 말뚝이, 양반삼형제가 등장하여 양반의 무능을 풍자하지만 제 7과장은 미얄과, 영감과, 들머리집이 등장하여 중세적 축첩제도를 비판합니다. 그러나 이 둘이 모두 반봉건, 근대 지향적이라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습니다."
라는 네이버 지식인 설명이었습니다.
찬성: 
반대: 
금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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