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글을 읽고 댓글까지 읽는 건 좋아하는 편입니다.
하지만 제가 댓글을 쓰는 것은 그다지 좋아하지 않습니다.
첫째 귀찮음 일 껍니다. 로그인 해야 하는 귀찮음, 댓글 쓰고 저장할때까지 기다려야하는 지루함(부쩍 트래픽 때문에 느려서) 등등...
두번째 이유로는 스스로에 대한 자책감.
댓글달고 거기에 대한 반응을 기다리는 나를 보며 왠지 한심해지는 기분이 종종 듭니다.
세번째 이유는 가볍게 지나가는 잡담에 대한 댓글에 대해선 별 상관 없는데, 글에 대한 댓글을 달게되면 상당히 비꼬는 심정이 되고 맙니다. 재밌게 읽던 것도 그런 심정이 되다보니 항동안 시큰둥 해지는 경우가 종종 있어서 댓글 다는걸 거의 안합니다.
역시 쓰다보니 제가 댓글 거의 안 쓰는 건 귀찮음과 스스로의 말발없음인가 합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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