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어는 있는데 글은 없다?

작금 무협의 신진 고수들을 보자면 과거와는 다른 기발한 착상이 매우 신선하다고 느끼면서도 한편으로는 수준미달의 문장구성력이 엿보여 아쉬운 마음이 들곤합니다.

글이란 남과는 다른 착상도 중요하지만 그것을 풀어내는 글의 유려함 또한 필요합니다.

작가란 타이틀도 좋겠지만, 습작수준의 글을 마구잡이로 출판하는 현 상황을 지켜보며

악화가 양화를 구축한다는 어쩌면 80년대말에서 90년대 초반의 무협시장 몰락의 가장큰 요인이 또 다시 재현되는 것은 아닐까 하는 우려를 갖게 됩니다

[한강]

좋은 지적이군요.
적어도 책으로 출간되어 일반 서점에 깔려지는 무협소설인데,
엉터리 문장과 말도 안 되는 어법 사용들이 눈쌀을 찌뿌리게 합니다.
무협이 다 그렇지 뭐....이렇게 인식시키는 것도 그런 요인이 많이 작용합니다....

[ㅋㅋㅋ크크크]

맞아요..
그리고 어떤 책은 통신어까지 쓰더군요..

[ㅋㅋㅋ크크크]

한자만 많은 소설을 바란건 아니지만...
솔직히 심하죠.

[ch******]

십분 공감합니다.

[코로나™]

으음..한강님의 코멘트에 태클 아닌 태클을 좀 걸고 싶은게..
엉터리 문장과 말도 안되는 어법의 사용을 먼저 탓하기 전에..
당신 자신께서 올바른 단어를 사용하셔야 할듯...
눈쌀을 찌뿌리게가 뭡니까..-_- 눈살을 찌푸리게죠.
오타라고 하시면 할말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