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리브해적 - 타격의 신
양아치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여자를 구해줬지만 결과는 폭력전과2범으로 교도소에서 6개월 복역.
교도소 내 입지가 크고 신비스러운 장기복역수의 눈에 띄어 무공을 전수받고 야구선수로서 첫발을 떼게 된 류이성의 야구 도전기!
무공과 환약으로 체력과 능력이 올라간다는 설정이 다소 허무맹랑하지만 게임이 적용되어서 능력치가 올라간다든지, 회귀를 한다든지, 축구스타가 평범한 사람으로 환생한다든지 하는 설정을 많이 봐왔기에 이 정도는 애교로 넘기자고요ㅋㅋ
그런 설정만 제외하면 류이성은 정말 야구에 목숨을 걸었다 싶을 정도로 열심히 노력합니다.
그래서 사회인야구단을 거쳐 2군 그리고 이제 1군으로 빠른 성장곡선을 탔는데 과연 류이성이 어디까지 성장하게 될지 기대가 큽니다.
말리브해적님 작품은 몇 번 시도하다가 문체가 안 맞는 것 같아서 포기했었는데 이 글을 읽고 나니 전작들도 찾아서 읽어보고 싶더라고요.+_+
다음편 주세효~ 연참 주세효~
http://novel.munpia.com/25369
한야인 - 축구의 품격
축구에 천부적인 재능을 타고난 재우지만 그를 시기한 2인자 민기의 음모로 천재는 추락하고 인생의 막장길을 가게 됩니다.
아버지의 병환소식을 듣고 부리나케 병원으로 가던 중 교통사고가 나며 과거, 민기의 음모로 인해서 학교를 그만두어야 하는 시기로 회귀해요.
이 작품은 옆동네 J사이트에서 연재되었던 작품으로 리메이크를 해서 다시 연재재개하셨네요.
전에 읽었을 때보다 한결 더 자연스러워져서 읽기가 편해졌어요. 그리고 더 흥미로워지기도 했고요.
학교와 축구부에서 쫓겨난 뒤 과거 명문고였던 인왕고에 우여곡절 끝에 들어가게 된 재우가 포텐을 폭발하며 고등부 축구대회를 씹어 먹기 직전이에요.
민기에 대한 복수는 양념이고, 과거 인간으로써 최악의 인생을 살았던 재우가 재능을 꽃피우는 이야기가 기대됩니다!
http://novel.munpia.com/25004
서은결 - 레전드플레이어(구 “축구왕”)
한국 축구계에서 버림받은 천재 축구선수의 아들, 강호.
축구를 좋아하지만 축구로 인해 아버지의 인생이 망가지고 병까지 얻은 모습에 애써 축구를 좋아하는 마음을 꾹꾹 눌렀습니다.
하지만 부친의 사망 후, 결국 축구선수로써 살아가기로 결정한 강호가 아버지 지인의 도움을 힘입어 해외 유스클럽에 가게 됩니다.
집(이라고 하고 하숙집)에서는 눈치를 주는 법률상의 양어머니, 클럽에서는 동양인이라고 무시하는 꼬꼬마들로 인해 강호가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보면 눈에서 짠내가 나네요.
하지만 실력이 왕이라고 시끄럽게 떠드는 인간들을 실력으로 찍어 누를 날이 멀지 않아 보입니다.
한국나이로 고작 중학생인 나이라서 아직 리그를 씹어먹는 전개까지는 진행되지 않았지만 강호가 조금씩 성장해 나가는 걸 지켜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http://novel.munpia.com/26291
언급 - 바퀴벌레
널 사랑했던 만큼 내 친구도 믿었기에_ 우리의 인공이는 와이프와 동료에게 핵폭탄급 배신을 당하고 맙니다;ㅁ;
어느 날 갑자기 돌연 이혼을 요구하는 아내와 그것을 동료에게 고민하다가 사실은 그놈이 그놈이었다는 걸 알게 된 후 김홍준은 이혼과 더불어 근무하던 경찰서에서 잘리게 됩니다.
불륜남녀에 대처하는 주인공의 태도가 마냥 호구 같아서 이 부분은 마음에 드는 전개는 아니지만, 결국 다 털어버리고 축구선수가 되련다 네덜란드로 떠나는 계기일 뿐이니 그냥 양념으로만 보시면 됩니다.
이혼으로 인해서 스스로에 대한 자존감과 상대에 대한 신뢰를 잃어버린 김홍준이 그냥 으레 뿌리는 명함 하나만 믿고 네덜란드로 와서 바퀴벌레 같은 존재감을 가진 축구선수가 되어 가는 성장소설(?)이 주 내용입니다.
의도치 않게 본인을 추종-혹은 재미난 장난감?취급-하는 세력들을 만들고 천재소리 듣는 선수를 자기 스토커로 만드는 마성의 남자, 김홍준.ㅋㅋㅋㅋ
제목이 특이한데 읽다 보면 제목의 참 의미를 알 수 있어요.
그렇다곤 해도 스포츠 소설 제목이 많이 특이하죠.
아직은 선수로써 가야 할 길이 많이 남았지만 글 중간중간 개그가 배치되어서 재미있게 읽을 수 있습니다.
http://novel.munpia.com/23546
+) 모두 무료소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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