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가 전형적이고 글 전개과정도 전형적이라는 점도 마이너스였지만, 등장인물들의 느낌과 갈등, 그리고 그 갈등 해결양상이 전혀 재미가 없었습니다. 저의 입장에선 다음 편이 전혀 기다려지지 않는 그런 소설이었죠.
웬만하면 플래티넘 흥망 예상이 안 빗나갔는데, 이 소설의 경우는 빗나가더군요 -_- 뭐 어차피 제가 보는 건 아니니까... 그거 보고 저만 그렇게 생각했나 싶었는데, 밑에 글들을 보니 저 외에 다른 분들도 그리 생각하셨었네요.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소재가 전형적이고 글 전개과정도 전형적이라는 점도 마이너스였지만, 등장인물들의 느낌과 갈등, 그리고 그 갈등 해결양상이 전혀 재미가 없었습니다. 저의 입장에선 다음 편이 전혀 기다려지지 않는 그런 소설이었죠.
웬만하면 플래티넘 흥망 예상이 안 빗나갔는데, 이 소설의 경우는 빗나가더군요 -_- 뭐 어차피 제가 보는 건 아니니까... 그거 보고 저만 그렇게 생각했나 싶었는데, 밑에 글들을 보니 저 외에 다른 분들도 그리 생각하셨었네요.
비밀 댓글입니다.
소재와 설정의 힘임. 초반은 소재와 설정의 힘이 대단히 커서 신선하고 재미있게 느껴지면 1-2권 정도까지는 무리없이 느껴지는데 그 즉후 신선하고 재미있는 초반의 내용을 끝까지 유지해서 이끌어 가는 작가의 힘인 필력 부족이랄까.. 제가 보는 사소하고 큰 문제를 따져보면
1. 준공이 회귀후 돈 많이 벌어 쉽고 편하는 사는게 꿈으로 피부과를 뽑았는데 우연에 우연이 겹쳐서 의사로서의 도덕적 잣대에 시험받아 의지박약으로 자신의 실력을 드러냄..그러면서 피부과에 가기가 힘들어짐을 스스로 초래함.
2. 회귀전의 인생을 오랫동안 살았으면서도 눈치가 부족. 회귀 전 처, 혜미 와의 연애 뿐만 아니라 준공의 둘러싼 주변 환경에 대해서 눈치가 부족함. (그중 연애관련은 심각한 수준임)
3. 이상민과 그 가문을 둘러싼 문제 아직까지는 크게 문제가 대두되지는 않는데.. 그럴 조짐이 큼(이상민의 소시오패스적 기질과 그가문 특히 이상민아버지는 병원장까지 하는 사람이 너무 현명하지 못하고 점점 멍청한 캐릭을 유지하려함 막무가내로 이상민만 쪼아대고 있음. 몇몇 준공에 호감인 교수들을 제외한 병원에 전 방위적으로 정치력을 행사해 인턴 주제에 자신의 실력을 뽑내는 등의 이유를 들어서 혼자만 튀려는 놈으로 은따 왕따를 시키겠음. 더불어 유독 이상한것은 내 생각으로는 준공 그냥 피부과 보내겠음. 어짜피 병원장은 외과나 내과에서 거의 하는 건데 이 그것조차 방해하는지 모르겠음, 또한 교수들한테까지 힘을 뻗어 방해하면서 정작 병원 홍보부는 관리를 안해서 주인공의 명성만을 올려주는 꼴을 만들고 있음. (이점 진짜 이상함)
아니면 앗싸리 정면 돌파해서 이상민이 병원장을 하려고 하는데 준공이 걸림돌이 되니 병원을 옮기라고 하면서 다른 좋은 병원를 추천해준다거나(해외포함) 연구소를 소개해 준다거나 하겠음. 얘기하다보니 이것도 확실한 문제점이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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