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50 돼지앙
작성
14.10.09 10:26
조회
2,242

판타지나 무협의 목표는 ‘내가 제일 잘나가!’

하며 일인자가 되서 아름다운 여자 만나 잘먹고 잘사는게 대부분의 결말이죠..

스포츠물도 결국 그러한 목표이긴 하지만, 용자물이나 무협은 타도의 대상이 정해져있고 그 타도의 대상을 물리치면 이야기는 끝입니다.

하지만 스포츠물은 리그우승하고 다시 리그시작하고...

뭔가 타도의 대상이 없는것 같네요.


스포츠물의 긍극적 목표 지향점이 뭘까요?


Comment ' 13

  • 작성자
    Personacon Alkin
    작성일
    14.10.09 10:31
    No. 1

    국대/월드컵 우승이 아닐까 조심스레 짐작해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0 형풍풍
    작성일
    14.10.09 10:32
    No. 2

    제생각에는 최고의 자리에 오르는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자리와 아성을
    계속해서 지키며 계속되는 도전을 받내고, 혹은 도전하는 과정을 그려내며
    성장해 나가는 주인공의 모습을 보여주어 독자분들께 즐거움을 드리는것...
    그것이 스포츠물의 목적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됩니다.

    무엇보다도, 스포츠물 같은 경우는 한번 리그의 패자가 되고 우승을 했다손
    치더라도, 다음 시즌에 또 새로운 시즌이 시작되고 또 다음시즌에 새로운 시즌이
    시작되기 때문에...

    한번 최강자의 자리에 올랐다고 한들 해마다 계속해서 최강자의 자리에 오르고
    디펜딩 챔피언으로서의 위상을 지켜내기 위해 항상 고군분투 해야되잖아요?
    아무래도 스포츠 물의 매력은 거기에서 나오는듯 합니다.

    또 축구같은 경우는 리그에서 강등권에 들면 다음해에는 강등이 될수도 있고
    혹은 하위리그에 있다가도 승격을 하게 되기도하고, 혹은 선수같은 경우는
    이제까지는 EPL에서 뛰다가 다음해에는 라리가에 가기도하고 K리그 클래식에서
    세리에에 갈수도 있는 등등 이런저런 흥미유발요소가 많은지라

    정말 무궁무진한 소재와 이야기 거리가 나올수 있는 장르라고 생각이 됩니다.

    물론, 저는 축구나 야구 보고 즐길줄만 알지 지식은 없는관계로 그저 스포츠물
    같은 경우 독자로서 감상하고 있는 편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0 돼지앙
    작성일
    14.10.09 10:34
    No. 3

    마치.... 일일시트콤 같다고 할수 있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4 백아™
    작성일
    14.10.09 10:37
    No. 4

    스포츠물이라고 해서 그냥 해당 경기의 우승이나 명성만이 목표가 된다면 그 소설은 그렇게 매리트가 없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모든 소설의 공통점이라고 생각됩니다만, 스포츠물도 결국은 '주인공의 성장'을 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점에서 주인공은 무엇인가가 결여된 사람일 것이고, 그 결여된 점을 채우는 과정, 성장하는 과정이 소설의 내용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결국 목표는 그 결여를 채우고, 무엇인가 해답을 얻는 것이 되겠지요. 그 과정 속의 수많은 갈등, 갈등의 해결.
    말이 두서없이 길어졌네요. 하고 싶은 말은 스포츠물도 다른 장르의 소설들과 마찬가지로 '무엇인가 결여된 주인공'의 '성장'을 다루고 있고, 궁극적인 목표 지향점은 이 '결여된 것'을 채우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이것을 이루지 못하고 주인공이 죽는 새드엔딩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0 돼지앙
    작성일
    14.10.09 10:43
    No. 5

    생각해보니... 슬램덩크나 메이저 같은 만화도 그런재미로 본거 같네요....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4 백아™
    작성일
    14.10.09 10:38
    No. 6

    쓰고 나서 보니까 이미 위에 다른 분이 성장에 대해 써주셨네요 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2 pascal
    작성일
    14.10.09 10:54
    No. 7

    소설이 아닌 일반으로 보자면 스포츠는 기껏해야 인간들의 소꿉놀이 확장판과 다를 바 없습니나. 인간들이 적당히 세운 규칙과 적당한 승부방식이죠. 그것을 보면 거기서어 프로선수들은 돈을 바라보는게 아니라 하나의 전설이 되고싶어합니다. 세상. 역사에서. 인간의 모든 기억에서 기억되는것. 그게 스츠의 목표라고 생각되네요.
    ㅡ모든 사람들에게 기억되는 것만이 영원히 사는 유일한 방법이다.ㅡ이소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0 형풍풍
    작성일
    14.10.09 11:01
    No. 8

    이 시점에서 추천드리고 싶은 스포츠 물은 필로스 님의 택틱스 입니다.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는 축구감독 박정이 독일로 날아가서 벌이는 치열한
    도전과 성장에 관한 소설이잖아요?

    그 소설에는 스포츠물의 주요테마인 성장,갈등,시련의 극복,목표에 대한 도전
    내적인 고민 또 다시 그것에 대한 극복에 극복 등등 저의 짧은 생각으로는
    스포츠물의 교과서 같은 작품이라 물론 대부분의 독자분들께서 한번즈음은
    보셨겠지만, 혹시라도 안보셨다면 꼭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립빠
    작성일
    14.10.09 10:53
    No. 9

    이니셜디 라는 만화를 아시는지 모르겠는데 자기목표가 프로라면서 맨날 산속 도로에서 레이싱하다 끝남.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7 별촌
    작성일
    14.10.09 11:14
    No. 10

    스포츠 장르야말로 성장물의 진수를 보여줄수 있는것 같아요. 무협이나 판타지에서 주인공이 무공과 마법실력이 일취월장하는 모습을 봐도 상상력을 기반으로 하니 와닿지 않지만 스포츠는 정말 레전드이자 그분야의 독보적인 선수를 눈으로 직접 봤기에 훨씬 더 몰입되더라구요. ㅋ 스포츠 애니나 만화가 인기 터지는것만 봐도 스포츠장르는 앞으로도 흥할것 같습니다. 일반인들한테 접근성도 타 장르보다 높다고 생각하고요. 물론 인기에 비해 아직 스포츠물을 대표할만한 명작은 안나왔다고 보지만요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SbarH
    작성일
    14.10.09 19:46
    No. 11

    스포츠물은 슬램덩크밖에 안봤지만(스포츠를 소설로 읽기엔 스포츠를 별로 안좋아함...아 테니스의왕자도 봤다만 이건 판타지지 스포츠가 아니니 제외)슬램덩크의 경우를 빗대서 생각해보면
    '성장'아닐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0 po*****
    작성일
    14.10.10 01:10
    No. 12

    스포츠물은 초기에 고만고만한데서 치고 올라 갈 때는 재밌는데 중반 이후 부터는 재미 급감, 그래서 손놓고 또 다른 작품 찾게 되고 이게 무한 반복되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흙퍼먹
    작성일
    14.10.10 14:37
    No. 13

    질질 끄는거 보면 이젠 돈좀 더벌라고? 그거 아닐까요?

    제일 좋은것들은 연재 잘되고 인기 있어두 작가 시나리오 대로 끝내는게 멋지더군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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