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99 정복(禎福)
작성
14.08.24 11:53
조회
826

이런저런 불만이 쌓여있을 때, 남 눈치 보지 않고, 세상의 이목이나 이것저것 신경쓰지 않고 마음껏 깽판을 칠 수 있다면 얼마나 속 시원할까...  하는 망상을 해 보았습니다.

그런 생각으로 탄생된 글입니다.
부족한 것이야 당연하다고 이해해 주실 줄 믿고 당당하게 글을 써 나가 보렵니다.
부디 글의 형식이나 과정 등에 대해 딴지를 걸기보다, 그 내용 속에서 잠시 웃고 즐기시는데 만족을 가져 주시길 소망합니다.

아! 물론 딴지를 걸어야 행복해 지시는 분들, 마음껏 걸어주세요. 사뿐히 무시하고 넘어가 드리겠습니다. ㅋ ㅑ ㅋ ㅑ ㅋ ㅑ

그건 아니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받아서 더 좋은 글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앞으로 쓰여질 내용들은 이렇습니다.

이계 드래곤들은 정체된 그 세계의 붕괴를 막기 위해 가능한 모든 수단을 다 쓰고 있는데, 그 중의 하나가 다른 세계에서 도움을 줄 존재를 불러들이는 것. 수 많은 실패 속에 포기하기에 이른 드래곤들은 마지막이라는 심정으로 별 기대도 하지 않고 실행해 본 이계 포탈 흡입 마법.

이에 걸려든 친구 사이인 세 남자.

드래곤들과의 담판, 계약과 확약, 그리고 드래곤으로부터 정중한 부탁을 받아내고..

그 부탁이란, '붕괴되기 직전의 이 세계에 변혁의 바람을 불어넣어주게.'

그 말이 곧 '이 세계에서 마음껏 깽판을 쳐 주게.'로 알아들은 세 남자.

그들이 펼치는 시원한 이계 깽판기.

"세상은 낮과 밤으로 구성되어 있잖아? 내가 낮을 맡을께.  너희 두 사람이 밤을 맡는 게 어때? 잼있을 것 같지 않아? 나는 낮에 할렘을 만들고, 너희들은 밤에 할렘을 만드는 거야. 키키키."

그러나 실상 그들의 마음 속에는 저쪽 세상에 있을 때 느꼈던 상대적 박탈감에 크나큰 상처를 품고 살았습니다. 그런 상대적 박탈감과 하고 싶은 말도 편하게 하지 못했던 그 한을 이 세계에 사는 사람들에게서는 걷어주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 집니다. 결국 세상의 중심이 된 인간들, 그 인간들 중에서도 변화를 싫어하는 기득권층들을 싸그리 청소하고 백성이 국가인 세상을 만들어보자는 그들 나름의 혁명을 준비합니다. 그리고 하나씩 청소를 해 나갑니다.
피 흘림 없는 혁명으로 수천 년간 유지되어 오던 불변의 세상을 깨끗하게 청소하면서 변화가 세상의 주요 인생 주제가 되도록 세상을 뒤집어 보려는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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