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는데도 '기복'이란게 있나 봅니다...

오랜만에 제가 쓴 글을 읽어봤습니다.

읽다보니 어느날은 문장력이나 표현력이 마음에 드는 날이 있고, 또 어느날은 마음에 안드는 날이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컨디션 문젠거 같은데, 안써지는 날에 억지로 쓰고 업데이트 하면 그 글은 퀄리티가 굉장히 떨어집니다. 뭐 기본 스토리라인은 다 정해뒀으니 그렇다 치더라도, 문장력이나 표현력이 평소의 절반 정도의 수준밖에 안되는 거 같습니다.

그러다보니 바로 전편엔 얘기가 재밌게 흘러가더라도 바로 다음편엔 좀 산만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게 참 해결하기가 어렵네요.

완결낼때까지 이렇게 기복이 심하면 나중에 편집할때 힘들텐데 걱정입니다.

이거 저만 이런건가요?

다른 작가분들도 이래요?

[kaliss]

누구나 다 같은 문제를 안고 있겠죠. 비단 글에만 국한되는 문제도 아니구요.

[Bibleray]

그렇군요...
그래도 다른 분들 글 읽어보면 나름 각 편의 수준이 평준화 돼 있던데...
허허허

[키르슈]

언제나 문장력이 마음에 안드는게 문제랄까요........
언제나 슬럼프인가 봅니다 ㅠㅠ

[Bibleray]

그건 아무래도 겸손한 자세로 발전하고 있기 때문이 아니겠어요?ㅎㅎㅎ

[정주(丁柱)]

전 여름과 습도가...

[Bibleray]

다들 방해되는 환경이란게 있나 봐요... 허허

[[탈퇴계정]]

사람이니까요..당연한거겠죠..

[호모나랜스]

전 전부 다 마음에 안듭니다. 그럴때마다 다음에 더 잘 써야지 하고 다짐을 합니다만...그래도 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