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글을 쓴다는 것.

작성자
Lv.49 NewtDrag..
작성
14.07.05 20:09
조회
1,173


 안녕하세요 드래곤 뉴트입니다.


 기말고사 잘들 보셨나요? 참고로 저는 망쳤답니다.


 어쨌든 그렇게 기말고사가 끝나고 이제부터 또다시 풀파워로 충전해서 글을 쓰려고 합니다.


 옛날에는 정말 미숙했다고 생각하는데…… 물론 지금도 많은 분들에 비해 미숙하기만 합니다만 그래도 이렇게까지 하다보니 정말 글 쓰는 것 자체가 즐거워지더군요.


 글이란 게 예술, 문학 쪽으로 들어가보니 돈도 많이 안 되고 어쩌면 힘든 일일지도 모르겠지만 글 그 자체를 사랑할 수 있다면 정말 좋겠습니다.


 어쩔 때는 정말 힘들어서 때려치우고 싶고 눈은 뻑뻑하니 쉬고 싶고 그럴 때도 있지만 뭔가 한 편 한 편 한 글자 한 글자를 완성했을 때 느껴지는 그 뿌듯함이란 이루 말할 수 없는 것 같습니다.


 글을 쓴다는 게 어쩌면 괴로울 때도 있겠지만, 그래도 뭐. 저는 열심히 쓰고 있습니다.


 다른 작가 여러분들도 오늘도 힘내서 열심히 글을 써주기 바랍니다.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자신의 글을 읽어주길 바라는 건 무리일지라도 자신의 글을 읽어주는 사람이 한 명이라도 있고 그 사람이 응원해준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게 우리 글쟁이들 아니겠습니까?


 하하, 저는 아직 글쟁이라고 부르기에도 무리일까요?


 어쨌든 글을 쓴다는 것. 그것은 남들에게 자신을 드러내 보임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글에는 자신의 모든 게 녹아있거든요.


 그런 글을 보고 자신의 글을 칭찬해준다면 마치 나 자신을 칭찬하는 것처럼 기쁘답니다.


 P.S 그러니깐 독자 여러분들도 많이 많이 봐주시고 작가 여러분들은 요번 연참 대전이나 힘내서 달려봅시다. fire!!


Comment ' 4

  • 작성자
    Lv.29 글세포
    작성일
    14.07.05 20:53
    No. 1

    긍정적인 것도 좋지만 진짜로 조회수 1이면 착잡해요. 제가 보기에 글이란 게 웬수입니다. 미운 정, 고운 정 다들고 떼려고 해도 뗄 수가 없더라고요. 마약과도 같달까요.

    개인적으로 쓰는 것보다 읽는 걸 좋아합니다. 그렇기에 구상으로 끝내고 맙니다. 쓸 때는 막, 키보드 던지고 싶어지거든요. 그런데도 쓰는 중이네요. 아아아 쓰기 시러요.

    *글쟁이라고 부르기는 무리죠. 작가님으로 불러야죠 헤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9 NewtDrag..
    작성일
    14.07.06 08:54
    No. 2

    하하 확실히 그런 면도 있네요. 마약이라.......
    음악, 국가에서 유일하게 허락하는 마약이라고들 하는데 책도 거기에 추가 시켜야겠어요. 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7 김태신
    작성일
    14.07.05 21:00
    No. 3

    자기가 쓰고싶은 걸 씁니다. 다만 그게 사람들 취향에 맞을 수도, 아닐 수도 있지요. 설령 그 사람들이 많이 본다는 취향을 따라해 쓰려 해도, 정말 그 취향이 좋아서 쓰는 사람은 따라갈 수가 없습니다.
    그냥 적더라도 제 취향의 글을 봐 주는, 10명 정도 되는 독자들만 있다면 그걸로 충분히 만족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1 윤도경
    작성일
    14.07.05 22:22
    No. 4

    조회수 1이어도 착잡하지만, 조회수 10이어도 착잡하긴 매한가지더군요..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하지만 마약하고 비교하진 말자구요.
    밥 먹는 거 못 끊는다고 해서 마약이라고 할 순 없잖아요.
    그저 작품 활동을 매일 먹는 음식 정도에 비기는 게 낫지 않겠어요?
    그리고 이렇게 외쳐 봅시다.

    사랑합니다, 독자님들!!!

    ㅋㅋㅋ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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