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기에서 선작수가 떨어지나요?

일단은 호기심에 묻는 질문입니다. 밑글을 보니 선작수가 떨어진다고 되어있네요.

흠... 신기한듯 아닌듯... 일단 저의 경우입니다. 제가 보던 작품이 미리보기가 되어있더군요. 지금까지 그래왔듯 쭉 읽으면 됩니다만... 글이 저랑 좀 맞지않아서 지금 묻어두고 있습니다.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다. 이런상황이죠. 예전부터 눈이 잘 안가던 글이어서 일단은 묻어두려고 했는데 그때마침 미리보기 전환이 된 경우죠.

저같은 경우가 있을 수 있겠지만.... 하지만 선작이 우수수 떨어진다는건 좀 이해하기 힘드네요. 왜일까요? ^^;

아참 한가지 변명 사족 좀 붙이자면... 그 작품이 못쓴글은 아닙니다. 말 그대로 저와는 좀 안맞더군요.

[찰떡]

작품이 많다보니..아무래도 포기하는 작품이 생길 것 같습니다...유료조차도 스토리를 읽다가 포기하게 되는 작품도 생기니...

[엄청느림]

현 체계에서 미리보기는 유료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선호작에도 유료라고 되어 표기되고 합니다.
독자분들이 유료를 미리보기 한 개만 읽는 게 아니지 않습니까?
유료처럼 보여서 선호작을 그냥 내용도 안 보고 삭제하곤 합니다.
지금도 그런 일이 버젓이...

[엄청느림]

유료랑 미리보기를 좀 구분해줬으면 하는 바람이...(선호작 50명 탈락한 아픔을 겪은 글쟁이)

[묵석]

저 개인적으로는
미리 보기로 전환 된 작품의 연재 주기가
주 3회 미만이면 선호작 삭제를 합니다.
일단 미리 보기가 되면 독자들의 기대치가 높아집니다.
엄연히 후원이나 결제가 행해지는 만큼
그만큼의 성실 연재나 글의 퀄리티 유지를 바라게 되지요.
그런데 최근 미리 보기로 전환 된 몇 몇 작품들을 보면
무료 연재분과 미리 보기 연재분의 차이가
크지 않거나 연재 주기가 주 3회 미만인 작품들이 많아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미리 보기 연재인데도
주 2회나 1회 연재가 되는 작품들을 보면
후원 목적이던 결제 목적이던 간에 글에 대한
애정이 사라지더라구요.

[묵석]

마찬가지로 무료 연재분과 미리 보기 연재분의
분량 차이가 5회 이상 나지 않으면
그건 미리 보기 연재분 구매자들의
구매 욕구를 상당 부분 감소시키는 요인이 됩니다.
1~3회 분량 먼저 보려고 미리 보기 연재분 결제하는
사람은 많이 없으니까요
꾸준히 5~10회분량을 먼저 보려고 결제하는 거니까요.
물론 후원의 목적으로 인한 결제라면 아무 상관 없겠지만요.
실례로 미리 보기 시스템에서 자리를 잡은
미리 보기 베스트 순위 1~3위권을 보면 알 수 있지요.

[산호초]

취룡님이 한담에 올린 글 참고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예전에 막 미리보기 시작하실 때보다 선작, 조회수도 늘고
수익도 상당하시네요. 거의 300에 육박하시는 듯.

[묵석]

나에게는 후원 목적으로 결제해주시는
후원 독자들이 많다. 그래서 미리 보기 분량이
1~3회 분량이어도 괜찮고 주 2회의 연재주기로도
미리 보기 연재를 하는데 아무런 지장이 없다.
라고 생각하시는 작가분이 계실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이 후원이라는 단어의 맹점이 말입니다
옆동네에 후원 쿠폰이라고 한 장에 100원짜리 쿠폰이 생겼습니다.
이걸 작가에게 선물하면 60원정도가 돌아가지요.
생각해보니 미리 보기나 플래티넘 결제 액수와 비슷하네요.
그런데 옆동네 최고의 히트작인 작품이 한 달동안 받은
후원 쿠폰이 1000장 정도 됩니다. 6만원이지요.
그런데 이 글의 조회 수는 한 편당 2만이 넘어요.
그러면 2만명이 6만원을 후원해줬으니 1명당 3원꼴이네요.
제가 하고자 하는 말은 미리 보기 연재를 시작하시는
작가분들도 후원이라는 허수에 얽매이시면 안되고
미리 보기 시스템하에서 수익을 낼 수 있게
분석을 하고 적응을 하셔야 한다는 겁니다.

[시러스]

동의합니다 사족을 좀 달자면 옆동네 경우
현금 변환가능 쿠폰에 장수커트라인이 존재합니다.
익월정산시 30000원이 넘어야 가능한거고 쿠폰으로 환산하면
대략 430장정도라고 하네요 쿠폰받는다고
바로 현금화 되는것도 아니고 문피아에 미리보기가 있는만큼
일단 하실거면 유료연재처럼 잘 알아보고 해주셧으면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