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썻던걸 지금 이어서 쓰려니 머리가 아프네요.

예전에 쓴 글과 지금 쓴 글의 형식이 다릅니다.

아마 다른 작가분들의 영향을 많이 받았으니 그럴것입니다.

근대 가장 큰 문제는, 현재 글 형식이 나름 마음에 듭니다.

드디어 3인칭 같은 1인칭을 성공했거든요.

그런대, 예전에 쓴 글들은 철저한(?) 3인칭이라 이어서 쓰니깐 이게 매우 어색합니다.

그렇다고 고치자니 2.2만자나 되는 그 막대한 분량을 어떻게 고칠지 앞날이 막막하고요.

그냥 성장형, 또는 변형형 글처럼 쓸까요?

아니면 날 잡아서 고칠까요?

근대 고친다고 생각을 하니, 나중에 또 글 형식이 바뀌어버리면 미쳐버릴꺼 같아서....

[건곤무쌍]

태클은 아닙니다만 2.2만자 정도라면 4~5회분 연재분량인데 다시 쓰셔도 될 것 같은데요.

[우룡(牛龍)]

그걸 고치면 현재 12만자의 비축분도 고쳐야 합니다.
지금 올려둔것도 모조리 다요.

[서도란]

쭉 쓰시다가 막힐 때마다 앞부분을 손보시는 게 어떨까요? 2.2만자면 생각보다 오래 걸리진 않을 거예요.

[고룡생]

자신 스타일을 찾지 않으면 나중에 모든 게 헛수고가 될 수도 있습니다.
처음에 조금 어렵더라도 자신만의 색깔을 차아야 한다고 권하고 싶군요.

그리고 전 4년 전에 써 놓은 십대천왕기(현 투신 담독오)...
지금 완볃한 리뉴얼 작업하여 새롭게 해서
스토리NU에서 연재하고 있습니다. 그때 것이지만 일단 접하고 나면 술술...
숨겨놓은 내용들이 쏟아져 나온답니다.^^

아, 선전 아닙니다! 삭제하려면 하십시오!^^

[현설]

그런 경우는 앞에 썼던 걸 뒤에 쓴 것에 맞게 고치면 되지 않을까요? 그러면서 자연히 퇴고도 되고요? 뒤에 쓴 부분을 본격적으로 썼다면 대부분 인물들의 성격도 거의 고정되어있을 테니 앞부분을 뒤에 맞게 고치는 게 전체적인 흐름을 깨끗하게 할 수 있을 거 같아요. 기냥 개인적인 생각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