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올릴 분량 쓰는 중인데 별거 아닌 사소한 장면에서
막혀서 머리도 식힐겸 노래 틀어놨는데 Bro의 그런 남자란 노래가
나오더군요. 흥엉거리며 따라부르다가 재미있는 생각이 나서
그런 독자로 개사해봤습니다.
※주의※
특정 작가를 조롱하거나 비판하기 위함이 아닌
웃자고 장난처럼 개사한 내용입니다.
저도 작품 연재를 하는 글쓴이입니다.
진지하게 읽지 말아주세요.
말하지 않아도 네맘
알아주고 달래주는 그런독자
너무 글이 안써져 지칠때
항상 네 편이 되어주는 그런독자
한번 홍보만 하고갔는데
말없이 원하던 홍강을 남겨다 주는
수가 많진 않아도
네가 가끔 기대어 쉴수 있게 넓은 아량을 가진 독자
그런 독자가 미쳤다고 너 글을 읽냐
너도 양심이 있을것 아니냐
뭔가 애매한 조회수 자꾸 찍는다는건
너도 애매하다는 얘기야
훌쩍 연중을 하고 싶을때
너를 위해 후원금 쏘는 그런 독자
돈이 많고 재벌2세는 아니지만
코인충전 하면서 후원금 쏘는 독자
네가 아무리 우스갯소리를 써도
환하게 웃으며 쿨하게 넘기는 독자
내가 만약에 그런 독자가 될수 있다면
모두가 탐낼만한 그런 독자라면
약을 먹었니 미쳤다고 너글을 읽냐
나도 대작을 좀 즐겨봐야지
독자 많이 원하신다면 교부문고 가세요
너를 모른다는건 함정
네 작품에 프리미엄 달아도
서재에다 멋진 배경 깔아도
숨길수 없는 단하나의 진실 너는 재미없는 글쓴이야
총을 맞았니 미쳤다고 네글을 읽냐
너도 양심이 있을것 아니냐
뭔가 애매한조회수 자꾸 찍는다는건
네가 운이없는게 기다림이 모자란게
아냐 그냥 넌 별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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