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
14.04.21 15:46
조회
3,396

작품 자체는 별로인데 거기 나오는 캐릭터에 감정이입한 경험 있으신가요? 아니면 역으로 작품은 괜찮은데 거기 나오는 캐릭터를 이해할 수 없던 경우 있으신가요?

저는 전자의 경우는 <건담 AGE>의 플리트 아스노이고 후자는 <페이트 제로>의 에미야 키리츠구입니다.

비슷한 경험이 있는 것도 아닌데 누구의 행동은 이해할 수 있고 누구의 행동은 이해할 수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무래도 가치관의 문제 같습니다만 명확히 뭐라고 규정하기가 어렵더군요.

가장 좋은 것은 작품도 훌륭하고 캐릭터도 공감이 가는 것이겠지요. 그런데 그게 잘 안 되니까 제가 언급한 경우가 발생하는 것 아닐까요?

회원님들의 의견은 어떠신지요?



Comment ' 7

  • 작성자
    Lv.27 Bibleray
    작성일
    14.04.21 15:59
    No. 1

    저는 오히려 에미야 키리츠구가 상당히 이해가 가던데
    꿈을 꾸다 자기 생각에 대한 환멸을 느낀 사람이라면 키리츠구처럼 생각하지 않나요???
    허험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04.21 16:01
    No. 2

    저도 키리츠구의 소망은 어느 정도 이해하지만 그 방법은 공감할 수 없더라고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7 Bibleray
    작성일
    14.04.21 16:06
    No. 3

    하긴 사람은 다 다르니까요.
    저는 키리츠구가 왜 저렇게 과격해졌는지 납득이 가더라고요.
    동질감을 느꼈다고 해야 하나...ㅎ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5 tasd1245
    작성일
    14.04.21 16:05
    No. 4

    아무래도 개개인이 다른 이념과 가치관을 가지고 있어서 때때로 캐릭터 하나때문에 즐거움을 얻거나 환멸감을 느낄 때도 있고...반박하고픈 것도 많습니다. 그냥 작품 그 자체를 즐기는 편입니다 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7 해.
    작성일
    14.04.21 16:07
    No. 5

    전 애초에 이입이 불가능한 소설이나 영화, 만화자체를 보지 않기 때문에(보다가도 감정이입이 안되면 바로 끄죠.)후자는 경험한 적이 극히 드물군요.

    그래도 후자의 경험을 한 경우라면 아마 제가 매우 사랑하고 첫손에 꼽는 드래곤라자의 후속편인 '퓨쳐워커'가 그 경우 일 겁니다.
    전작의 후치에 너무 감정이입을 한 나머지 후속편에 등장하지 않음으로서 이입도가 확 떨어지더군요.(물론 그래도 끝까지 봤습니다만.)

    이런 경우는 종종 있으실 거라 생각합니다. 자신이 좋아하던 전작의 주인공이 후속작에 나오지 않으면, 그 순간 집중도가 하락되며(특히 그 캐릭성이 유독 특출났다면.) 이입도가 쭈욱 하락하게 되는 것을 말이죠.

    전자의 작품은 별로인데 캐릭성으로 본 작품을 꼽자면... '비뢰도'나 '묵향' 정도가 되겠군요. 물론 묵향은 초반에 작품성까지 좋아했으나... 후우. 판타지에서 끝내야했습니다.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2 ketaro
    작성일
    14.04.21 18:59
    No. 6

    보통 작품이 별로면 읽지않고 읽는다 하더라도 시간때우기용이니.. 큰공감은 거의없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8 건곤무쌍
    작성일
    14.04.21 22:17
    No. 7

    작품이 별로면 읽질 않기 때문에..ㅎㅎ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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