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근무하고 있는 곳은 중동의 사막 한 가운데 외출 외박이라고는 있을 수가 없는, 심지어 휴가를 가기 위해 한국으로 가려 해도 무장한 방탄 차량으로 호위를 받아 안전 체크 포인트를 거쳐 네 시간을 달려야 겨우 공항에 도착할 수 있는 그런 곳입니다. 공항에 도착한다 하더라도 소위 Terror Intelligence 가 뜨면 그날 항공 스케쥴은 쫙 취소가 되고 다시 무장 방탄 차량 호위 받아 안전한 곳으로 도망쳐야 하는... 아무튼 뭐 그런 곳입니다.
그런데 가만 보니 제 신세가 그냥 딱 강제 통조림 신세네요. 허허... 보름에 한 권? 어렵지 않아요. 이래서 사람들이 통조림 통조림 하는가 봅니다.
글이 잘 안 풀려서 고민이시라고요?
제가 있는 곳은 모두에게 열려 있습니다.
다만 외교통상부에 허가 받고 오셔야 하는 거 빼면...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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