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의 유료연재 시스템은, 작가가 신청을 해서 그것을 문피아가 승인, 그리고 다양한 협의를 거춰 최종적으로 유료연재가 결정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문피아에 매니지먼트계약을 하신 분들 중 일부나 유명작가 분들은 문피아에서 먼저 접촉을 한 경우도 있겠지요.
하지만 대다수는 앞서 말씀드린 경우를 따른다고 생각합니다.
아, 드리고 싶은 말씀은 이 부분이 아니고요, 이제부터...
이런 식으로 유료연재를 진행하다보니, 본의아니게 작품이 묻히는 경험이나, 결제를 하고 봤음에도 기대에 미치지 못해 불만이라는 경험을 종종 접하게 됩니다.
그래서 말씀인데, 이미 문피아에 수많은 카테고리가 있고, 그것조차 십분 활용하기 어렵다는 것도 알지만, 그럼에도 새로운 카테고리 하나를 신설하면 어떨까 합니다.
무료 연재작 중 독자가 원하는 글을 유료연재로 추천하는 리스트를 만드는 겁니다. 그리고 그 포인트/추천 퍼센티지 등을 비교해서 문피아 측에서 먼저 작가분에게 연재제의를 하는 거죠. 그리고 그 글은 [유료추천]같은 표지를 달아서, 처음 보는 독자분들께 나름의 안정성을 보장하는 겁니다.(물론 작가분께서 끝까지 무료를 원하신다면, 그야 감사한 노릇이죠 +_+)
물론, 현실적으로 독자분들에겐 유료보다는 무료가 더 매력이 있고, 오히려 너무 재미있는 글를 끝까지 보고싶은 욕심에 계속 무료로 진행하길 바랄지도 모릅니다.
또, 이런 식으로 연재를 시작한 글이 있으면 기존의 유료연재작이 피해를 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문제보다는, 앞서 말한 순기능이 조금 더 크지 않을까 해서 의견을 올려봤습니다.(사실 모든 문제를 따지고보자면, 완벽한 게 어디 있겠습니까? <ㅡ자기실드)
읽어주시는 분들 한번쯤 생각해보시고, 같이 의견을 나눠보아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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