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들이 책이 아니라 인터넷이나 모바일로 글을 볼 때 선호하는 문단 구분이 궁금해서 올려봅니다.
예1 - 그냥 길게 갖다 붙인 것(보통 이런 글은 싫어하더군요).
한 나라 안에 있는 군사력을 권력자들이 서로 차지하려 든다면 그 나라는 온전한 평화를 유지하기 힘들다. 폭주하는 힘을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며 평화를 유지할 수 있는 해결책이란 무엇일까? 많은 방법이 있겠지만 효율이 높은 방법 중 하나는 바로 공적(公敵)의 존재를 활용하는 것이다. 인간의 본성은 서로를 물어뜯다가도 공공의 적이 정해지면 그 외의 존재를 아군으로 받아들이는 편리한 구조를 가졌다. 엘헤미아의 수뇌부는 자신들의 풍요로운 삶과 찬란한 평화를 위해 루이즈번을 희생하기로 한 것이다. 어떻게 보면 참 가당찮은 이유 때문에 지금까지 두 국가가 대립해 온 것이다.
예2 - 적당히 구분하여 문단을 나누는 것.
한 나라 안에 있는 군사력을 권력자들이 서로 차지하려 든다면 그 나라는 온전한 평화를 유지하기 힘들다. 폭주하는 힘을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며 평화를 유지할 수 있는 해결책이란 무엇일까?
많은 방법이 있겠지만 효율이 높은 방법 중 하나는 바로 공적(公敵)의 존재를 활용하는 것이다. 인간의 본성은 서로를 물어뜯다가도 공공의 적이 정해지면 그 외의 존재를 아군으로 받아들이는 편리한 구조를 가졌다.
엘헤미아의 수뇌부는 자신들의 풍요로운 삶과 찬란한 평화를 위해 루이즈번을 희생하기로 한 것이다. 어떻게 보면 참 가당찮은 이유 때문에 지금까지 두 국가가 대립해 온 것이다.
예3 - 네이버 웹소설처럼 구분한 문단에다 엔터 한 번 더 하는 것.
한 나라 안에 있는 군사력을 권력자들이 서로 차지하려 든다면 그 나라는 온전한 평화를 유지하기 힘들다. 폭주하는 힘을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며 평화를 유지할 수 있는 해결책이란 무엇일까?
많은 방법이 있겠지만 효율이 높은 방법 중 하나는 바로 공적(公敵)의 존재를 활용하는 것이다. 인간의 본성은 서로를 물어뜯다가도 공공의 적이 정해지면 그 외의 존재를 아군으로 받아들이는 편리한 구조를 가졌다.
엘헤미아의 수뇌부는 자신들의 풍요로운 삶과 찬란한 평화를 위해 루이즈번을 희생하기로 한 것이다. 어떻게 보면 참 가당찮은 이유 때문에 지금까지 두 국가가 대립해 온 것이다.
읽기 편한 걸로만 따지면 당연히 3번이 낫겠지만 선호도가 궁금하네요.
어느 쪽을 선호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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