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Personacon 베어문도넛
작성
14.02.05 00:38
조회
4,356

 

이 소설은 주인공인 최강현에게 수많은 영혼이 기생하면서 생기는 에피소드입니다.

영혼들은 강현의 머릿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강현의 육신과 정신을 강화시켜야만 하는 상황에 빠지게 되지요.

본격적인 내용은 검사에게 검술을, 마법사에게 마법을, 드워프에게 대장기술을, 엘프에게 원예기술을 등등 이러저러한 잡다한 기술을 마스터하고 현대에서 이용해먹는 내용이 될 것 같습니다.

아직 초보 글쟁이인 몸이라 맛나게 잘 쓸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프롤로그


자유의 여신이자 한 차원의 창조주인 프레아는 두 손을 모으고 꿇어앉아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세상이, 그녀가 만들고 그녀의 피조물들이 살아가는 세상이 무너지고 있었다. 이대로 그녀가 방치한다면 그녀의 피조물들은 분명 그녀의 세상과 함께 운명을 함께 하리라.

왜? 세상이 왜 무너지는가에 대해서 생각할 여유는 없었다. 당장이라도 조치를 취해 일부의 피조물들이라도 지켜야만 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뭔가 수를 쓸 방도도 없이 세상이 무너지고 있는데 그들을 어찌하면 지킬 수 있을까.

그녀가 그 짧은 시간에 ‘이방인’에 대해 떠올린 것은 매우 우연적이며, 운명적이며, 숙명적이었다. 만약 그녀가 이방인에 대해 떠올리기까지 잠깐의 시간만 더 걸렸더라도 그녀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었을 것이다. 하지만 우연적으로, 운명적으로, 숙명적으로 대처는 늦지 않았고 그녀는 무너져가는 세상에서 살아가는 피조물들의 영혼을 이방인의 몸속으로 집어넣었다.

이방인은 이미 무너지는 세상에 그가 원래 존재하던 세상으로 돌아갈 준비를 하고 있었고, 그녀 프레아가 이방인의 몸속으로 53,725명의 인간과, 322마리의 몬스터, 그리고 드래곤 로드 하나와 그녀 스스로의 영혼을 집어넣은 그 순간, 이방인은 그가 있던 원래의 세계로 돌아가 버렸다.

 

그렇게 무너져Delete가는 세상Server에서 영혼Data들은 마지막까지 이곳에 남아있던 이방인User의 몸속으로 이주Paste해갔다.


Comment ' 17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연재한담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33950 추천 구유님의 파멸의 노래 추천해 봅니다. +22 Personacon 이계귀환 14.02.05 6,305 0
133949 추천 소서리스 추천합니다. +8 Lv.8 진짜냐 14.02.05 4,560 0
133948 한담 반응이 없으면 힘들다 힘들다 말로만 들었는데.. +14 Lv.7 윤시아㈜ 14.02.05 3,931 0
» 홍보 [일연/현대] 소울메이트 홍보 나왔습니다. +17 Personacon 베어문도넛 14.02.05 4,357 0
133946 한담 자꾸 질문해서 미안한데... 내용쓸때 글자 굵게 하... +10 Lv.8 진짜냐 14.02.05 3,996 0
133945 한담 헐 소설 어케 올려요? +3 Lv.8 진짜냐 14.02.04 5,667 0
133944 요청 선술(부채술) +12 Lv.71 (死神) 14.02.04 3,144 0
133943 알림 편하게 '플래티넘 선작=>플래티넘 or 무료 선작... +3 Personacon 적안왕 14.02.04 4,061 0
133942 한담 글 중간에 알림과 공지 쓰는것에 대해서.. +5 Lv.21 불가불계 14.02.04 3,753 0
133941 한담 초심! +16 Lv.13 엉클벤젠 14.02.04 3,513 0
133940 한담 장르가 애매하네요 +8 Lv.3 뿌웅어 14.02.04 4,155 0
133939 홍보 [자유연재/판타지]샬킨 다시 홍보합니다. +5 Lv.8 열혈K군 14.02.04 4,452 0
133938 추천 양판 작가 이야기 추천!! +7 Lv.99 마법저아 14.02.04 6,381 0
133937 추천 [작가:카이첼] 양판 작가 이야기 추천. +5 Lv.14 KaleidoS.. 14.02.04 5,572 0
133936 홍보 [일연/판타지]파멸의 노래 홍보 나왔습니다. +12 Personacon 구유[舊遊] 14.02.04 4,252 0
133935 한담 고증작업이 정말 어렵네요. +13 Lv.2 Floyd 14.02.04 4,812 0
133934 한담 독감으로 약해져서인지, 비평받는 꿈꿨습니다. +5 Lv.40 지하™ 14.02.04 4,656 0
133933 한담 안 써진다. +13 Lv.8 진짜냐 14.02.03 5,602 0
133932 한담 현재형과 과거형, 나만의 표현 방법. +10 Lv.34 고룡생 14.02.03 4,314 0
133931 한담 하하... 참... 플래티넘 글자수 채우기가 또 엄청... +5 Personacon 통통배함장 14.02.03 7,170 0
133930 한담 양판작가 이야기를 다음 주 쯤 삭제할까 합니다. +11 Lv.34 카이첼 14.02.03 6,274 0
133929 한담 아무래도 감성은 밤에 빵빵 터지는게 맞는것 같네요. +2 Lv.1 [탈퇴계정] 14.02.03 4,534 0
133928 홍보 [일연/현판]'신이 준 기회'홍보합니다. +10 Lv.26 노동 14.02.03 4,250 0
133927 알림 모바일 앱 사용법 - 안드로이드 편 +1 Personacon 文pia돌쇠 14.02.03 5,023 0
133926 한담 반전작품을 한번 써보고 싶은데... +34 Personacon 통통배함장 14.02.03 3,295 0
133925 요청 제목좀 찾아주세요... +4 Lv.63 현우늼 14.02.03 3,206 0
133924 홍보 [일연/일반] 무궁화의 진실. 홍보합니다. Lv.23 tulip642.. 14.02.03 2,750 0
133923 추천 작연/마천돌파 추천합니다 +8 Lv.79 은입 14.02.03 5,452 0
133922 한담 소설 쓰는데 도움 되는 책? +7 Lv.22 뫼달 14.02.03 4,328 0
133921 추천 신선한 판타지 +9 Lv.7 솔쿤 14.02.03 8,718 0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