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약 연재가 되는 걸 오늘에서야 알았네요. ;;
예매를 늦게 해 아침 첫차를 놓치고, 새벽 일찍 도착하는 차를 타고 냉면 모임을 위해 서울로 왔더랬죠.
새벽 4시 좀 넘어서 도착하니 시간이 많이 남아 피방에서 작업하려고 계획을 했는데...
아뿔사! 저장해 둔 파일을 안 가져 온 게 아닙니까 ㅠㅠ
그래서 출간 준비중인 원고는 작업도 하지 못하고...
지금 연재중인 것만 부랴부랴 써서 올렸네요.
그나마 비축분이 없이 매일매일 써와서 파일을 가져오지 않아도 기억을 떠올릴 필요가 없어서 좋았네요. 괜히 다음 편 집에 써놨는데 어설픈 분량을 써놨으면, 이건 시간 들여 쓰기도 애매하고, 남는 시간이 많아 안 쓰기도 애매한 상황이 될 뻔 했네요.
역시 사람일은 어찌 될지 모르나 봅니다. 비축 없이 쓰길 잘했다고 생각할 날이 오다니 ㅎㅎㅎㅎ
그래도 한 8천자는 썼으니 새벽에 올라와서 알찬 시간을 보낸 거네요.
아침을 롯데** 착한아침세트? 여튼 그걸로 먹었더니 벌써 배가 고프네요.
냉면 모임에서 우걱우걱 많이 먹어야겠어요. ㅎㅎㅎㅎ
1시간 남았는데, 글 좀 읽다가 가야겠습니다.
냉면 모임 장소 옆 어느 피방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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