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자비한 복수물요.
특히 복수한답시고 돌아다니면서 연애질하고, 멍청한 부하들 모아서 대장 놀이 하는 거 딱 질색입니다.
완전히 복수심에 가득 차서 싹 쓸어 버리는 내용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압도적인 힘으로 찍어 누르는 내용도 좋고,
적대 세력도 만만치 않아서 주인공이 복수하려고 하지만 구르고 구르는 치열한 내용도 좋고,
박터지는 두뇌 싸움도 좋습니다.
다만, 부모님이나 소중한 사람들이 다 칼 맞고 돌아가셨는데 복수한다고 폼 잡다가 여자 만나서 휘둘리고, 멍청한 사람들을 충성스럽다면서 무공 가르치면서 스승 놀이하는 그런 내용들은 진짜 복수극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어려운 거 바라는 건지 요즘 출판물들은 다 저 내용으로 가네요. 복수물에 연애요소가 꼭 필요한 건지... 장르 소설이라 적당히 발정 내는 것도 있겠지만, 소중한 사람들 다 돌아가셨는데 그러고 다니는 주인공들 보면 좀...
복수를 위해서 이용하는 용도로 연애하는 척 하는 건 괜찮습니다! 이용하려다 넘어가면 싫구요!
좋은 작품들 추천 좀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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