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투장면 묘사가 잘 안그려진다고 하더군요.
캐릭터에 대한 충분한 설명이 없어서 장면에 몰입하기 힘들다고요.
작가는 장면이 머릿속에 있지만 독자는 글만으로 그걸 새로 그려가야하니까 되도록 친절하게 묘사해줘야한다고 해서 계속 신경쓰며 쓰고 있습니다.
하지만 자세하게 쓰면 쓸수록 템포가 떨어지고 설명충으로 보이는 단점이 있어 적정선을 찾기가 어렵네요.
아 이정도면 졸면서 읽어도 머릿속에 잘 그려질정도오 자세하겠지? 하고 다시 읽어보면 확실히 읽는맛은 떨어지고 지루한느낌이 들고,
나름 장면전환이 빠르게 진행되도록 쓰면 아 이러면 독자에게 불친절할수 있겠다 싶고
스스로 계속 검열하게 되니까 진도도 잘 안나가고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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