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고있는 글은 아닌데.
생각하고 있는 글이 있는데.
전 원래. 결말을 생각하면서 쓰거든요.
일단 글을 플롯으로 나눈다음에. 그걸 이미지화시켜서. 장면장면을 머릿속에다
결말까지 그려서. 그걸 이어주는게 제가 글로 쓰는거거든요. 그래서 질문드려요.
하나의 이야기를 생각중인데. 반전을 할까. 아니면 반전의 반전을 할까가..고민이네요.
음.....내용을 알려드릴 수는 없지만. 제가 생각한 장점과 단점을 말하자면.
반전만 할 시. 글의 감수성이 올라갑니다. “뭐야? 이거였어?” 이런 말이 분위기를
안 끊게 만들어주기 때문에 감수성이 조금 더 올라가고. 좀 더 많은 인물을 넣을 수
있습니다. 제가 넣으려는 반전의 반전은. 두 명의 인물로 해야될걸. 한 인물이 둘 다
하게 만들까.....이런 거였는데.....애매합니다. 좀 더 많은 인물을 넣을 시. 좀 더 여러
장르의 사람을 쓸 수 있게됨으로서. 좀 더 글이 풍부해질 수 있죠.
그럼....반전의 반전을 할 시에는. 소수의 인원을 함으로써. 새로운 인물에 대한
부담감이 조금 더 줄어듭니다. 그리고 지루해질 지도 모를 그런 분위기에서 조금 더
흥미를 유발하는 소재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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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정말..애매하군요.
독자일 때는. 좀 더 잘 보였던 것이. 글쓴이로서 보려니 안 보이는 것 같습니다.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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