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2 AntiAir
작성
13.07.17 05:46
조회
9,328
미국 독립 전쟁이 한창이던 1777년의 살벌한 전쟁터에 인간이 꿈꾸던 하늘을 나는 비행보트가 등장한다!

1775년 영국과의 전쟁을 피할 수 없게 된 아메리카 식민지에서는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선원들 사이에서 떠도는 소문, 동양의 신비한 돌 '신의 돌'에 운명을 건다. 게르미온 회사의 유능한 선장 체이스에게 전설로만 들려지던 '신의 돌'을 찾아오라고 명령 같은 부탁이 들어온다.
혼란스러운 보스턴, 우호적인 산후안, 적대적인 케이프타운 그리고 연결지점인 자카르타를 거쳐 일본의 나가사키까지 이어지는 정신없는 항해와 '신의 돌'을 얻기 위한 투쟁. 과연 체이스 일행은 신의 돌을 찾아서 무사히 보스턴까지 돌아갈 수 있을까?



총 3번 연재한담에서 추천 받은 글입니다. 저는 이 글이 처음 추천 받을 때부터 읽기 시작한 사람이었는데 아쉽게도 지금 휴재에 있습니다.


하지만! 총 연재 51만자 평균 연재 9천자! 라는 어마어마한 분량을 보면 컴백하시기로 약속하신 9월 1일까지 보고도 충분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아닐 수도 있지만요 ;; 하지만 많은 글이 연재되어 있는 것은 변함 없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대단한 것도 사실입니다.


무엇이 그렇게 대단한가?


우선은 필력이 장난아닙니다. 다소 영미문학 같은 느낌이 들지만 그래도 플룻이 진행되는 것을 보면 감탄을 금할 수가 없더군요. 또한 갈등 곡선이 미묘하게 잘짜여져 있습니다. 그리고 그 완급을 조절하는 것을 보면 놀라울 따름이에요.


게다가 고증에 집착하십니다. 좋은 의미로요. 작가님께서 매일 도서관에 파묻혀 사시는 건가 의심스러울 정도로 시대에 대한 정보를 확실히 파악하시고 글을 쓰고 계시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단순히 게임만 하고 영감을 받은 게 아니라 정보를 찾고 분석하고 연구해서 쓰신 것 같은 느낌 말이에요.


그리고 무엇보다 기대가 됩니다. 현재 ‘신이 내려준 돌’을 연재하고 계시는데 프롤로그에 나온 비행보트가 아직 등장하지 않았습니다. 지금 언제 비행보트가 나올지 목빼고 기다리고 있는 중이에요. 설마 신이 내려준 돌에서 나오지 않는 건가? ㅠㅠ 그리고 보스턴 산후안 케이프타운을 지나올 때마다 문제들을 남기거나 혹은 떠 안고 오더라고요. 일부는 해결이 됐는데 해결이 안 된 것을 보면 분명 그곳에서 남아 있는 문제로 다른 이야기가 나올 것 같습니다. 치밀하게 긴장감 조절하는 작가님을 보면 놓쳤을 리가 없죠. 하하.


마지막으로 이 글은 어떤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으냐 하면, 장르문학에 조금은 질리신 분들(마법이나 무공 같은 것에), 대항해시대에 대한 향수와 호감을 품고 계신 분들, 생소하지만 새로운 설정을 좋아하는 분들(비행 보트, 하앍, 언제쯤 나오려나 ㅠㅠ), 고증이 잘 되어 있는 소설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http://novel.munpia.com/8641


그리고 다른 분들의 추천글과 작가님의 홍보글 올립니다.


CodeR님

http://square.munpia.com/boTalk/search/subject:1:The%20age/page/1/beSrl/611676


재발님

http://square.munpia.com/boTalk/search/subject:1:The%20age/page/1/beSrl/618466


와옹님

http://square.munpia.com/boTalk/search/subject:1:The%20age/page/1/beSrl/618552


작가님의 홍보글

http://square.munpia.com/boTalk/search/subject:1:The%20age/page/1/beSrl/620630



그리고 저와 같은 생각이신 분들! 화력지원 부탁합니다!


Comment ' 7

  • 작성자
    Lv.53 에나스
    작성일
    13.07.17 06:07
    No. 1

    오 항해물 좋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9 rainstre..
    작성일
    13.07.17 08:08
    No. 2

    요즘 훅훅 뜨는 작품이군요. 역시 보석은 모래밭에 파묻혀도 반짝반짝..부럽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1 정주(丁柱)
    작성일
    13.07.17 09:30
    No. 3

    글이 반짝 반짝 눈이부셔 너어(선호작에) 너어(선호작에) 너어(선호작에) 너어(선호작에) 너어(선호작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1 정주(丁柱)
    작성일
    13.07.17 10:00
    No. 4

    위에는 손녀들이(?)생각나서 해본 페러디고요...
    가끔 보면 외국에서 SF니, 판타지니 하면서 베스트 셀러다 하면서 한국으로 번역되서 들어오는 글들 있지요? 사람들이 자주 사보는...
    이 글을 보면, 그런걸 왜 돈주고 사서보냐? 나는 문피아에서 본다! 라는 말을 하고 싶어질 겁니다.
    영미 문학같다는 것이 아마도 이런, 왠지 외국에서 정식으로 발매된 작품을 번역해서 올리는 듯한... 그쪽 문화권에 지식이 해박한분께서 여러가지 사실을 바탕으로 글을 쓰시기 때문에 느끼게 되는 것 같습니다.
    왠지 그쪽에 사시거나, 혹은 영미문화와 관련있는 학과에 다니신건 아닐까... 추측도 해보지만...
    작가님은 신비주의!
    우후훗!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1 정주(丁柱)
    작성일
    13.07.17 10:02
    No. 5

    아차, 번역해서 올리는 듯한! 이라는 말은 그정도로 높은 퀄리티를 자랑한다는 소리입니다!
    그리고 약간, 미쿡살람 같다는 느낌? 유학생 간지?(소위들 말하는...)같은 포스가 느껴진달까?
    남의 글을 표절해서 올린다는 의미는 아니니 오해하지 말아주세요. 엉엉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3 에나스
    작성일
    13.07.17 20:22
    No. 6

    추천글 올라오고 선작 30정도 늘었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2 나이런일이
    작성일
    13.09.07 18:15
    No. 7

    근대에서 비행보트라면 태양소년 에스테반이 생각나네요.
    작가분의 오마쥬가 아닌가?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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