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합니다, 비인기 작가님들 ^^;

물론 저도 비인기 작가입니다.

만약 제가 인기작가였다면, 이런 글을 올리면 안되겠죠.

아래에도 출판한다는 글들이 올라오고...

인기 고민하는 분의 선작이 수천대가 넘고...

그런 것들을 보면 나는 뭔가라는 생각이 들죠.

솔직히 그렇잖아요? 저만 이상한건가요?

 

1등만 기억하는 더러운 세상이더라도!

도대체 취향탓인지, 필력탓인지, 홍보탓인지는 몰라도

사람들을 끌어들이지 못하는

저를 포함한 대부분의 작가님들 파이팅입니다.

 

제 글을 보며

참 인기없다고 속으로 푸념을 할때가 있습니다.

그럴때면 계속 써야 하나? 라는 생각까지 가기도 하죠.

그런데 가만 보면, 저만 인기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ㅋㅋㅋ

다른 분들도 저만큼이나 인기없고,

심지어 어떤 분은 저보다 더 인기없고...(죄송합니다.ㅎㅎㅎㅎ)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와는 비교도 안되는 오랜 기간동안, 많은 분량의 작품을 꾸준히 올리고 계시죠.

 

제가 계속 글을 쓸 수 있는 이유는 세가지인것 같습니다.

첫째, 제가 글을 쓰게 된 이유입니다. 제 나름대로의 목적을 갖고 글을 쓰고 있는데, 그것때문에 끝까지 가보고자 하는 것이죠.

둘째, 비인기 작가의 글을 읽어주시는 독자님들때문입니다. 그나마 댓글이라도 달아주시고, 추천도 눌러주시는, 그리고 소리없이 조회수를 늘려주시는 독자분들 때문에 푸념에도 불구하고 쓸 수 있는 것이겠죠.

 

그리고 마지막으로,

저와 같은 마이너이면서도 열정만은 메이저인 분들 때문입니다.

그분들을 보면, “야, 넌 이제 시작이면서 무슨 인기타령이냐? 저 분들만큼 해보고 그런 소리해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마 그분들도 각자의 목표와 열정이 있기때문에 그렇게 오랫동안 인기와 상관없이 글을 쓰고 계신 것이겠죠.

그런 점에서 저는!

인기 많은 작가님들, 출판하는 작가님들보다

마이너 작가님들을 더욱 응원합니다.

힘내세요!

대문호로 불리는 많은 작가들이

인정받지 못하는 암흑기를 거쳤습니다.

우리도 필력을 키우고, 자신만의 작품세계를 만들어가다보면

언젠가는 메이저를 뒤업는 핵폭탄 마이너가 될 수 있을겁니다.

 

파이팅!!!

[아르제크]

연재하려고 쓴다기보다는..............어차피 쓰기때문에 인터넷에 올린다는 마인드로 쓰고 있습니다.
어차피 내인생에 이건 쓸거다< 이게 나다< 라고 생각하면 인기는 있어도 없어도 그냥 쓸수밖에요;; 물론 가끔 깊은 잉여감에 괴로워하긴 합니다만ㅋㅋㅋㅋ

[[탈퇴계정]]

멋진 마인드 입니다. ㅜ3ㅜ 저같은 범인은...따라올수 없어요;ㄷㄷ

[작은불꽃]

멋진 마인드 입니다. ㅜ3ㅜ 저같은 범인은...따라올수 없어요;ㄷㄷ (2인)

[BanS]

쓴김에 올리는 것이죠. 올리려고 쓰진 않습니다. 라고 말해도 선작수와 조회수를 보면 한숨이 나오는 건 어쩔 수 없는 노릇.. 이겠죠? 저를 포함한 모든 작가분들.. 힘내십시오.

[작은불꽃]

빤쓰(?) 님도 힘내세요! ^^

[BanS]

야하. 반쓰라고 불러주면 더 좋았을텐데 말이죠.. 하지만 빤쓰또한 닉네임 맞습니다. 편한대루 부르셔요~

[안유현]

조회수가 어마어마 하시면서 무슨 ;;

[작은불꽃]

^^;;;;;;;;;;;;
그래도 분명한 마이너입니다. ㅜㅡ;
메이저와의 격차가 엄청나니까요.

[파르나르]

읽으면서 입가에 훈훈한 미소가 지어져서 좋았습니다. ^^

[꿈의도서관]

작은불꽃님이 비인기작가라니 +_+;;;

[김은파]

흑...ㅠㅠ

[구선달]

그래봤자 마이너는 마이너...

[뽀쟁]

저역시 남들이 안쓰는 내용의 글을쓰시는분을좋아합니다 ^^

[로드워리어]

저야 댓글 보는 재미로 보는데 요즘은 댓글도 잘 안 달리더군요 ㅎㅎ.

[킨나이프]

비인기인지 인기인진 모르겠지만. 자신의 글은 모두 소중한 것. 이란 건 알겠네요. ^^ 그래도 그간 많이 지우고 나만의 비밀창고에 박아두었지만. ㅋㅋ /댓글이 달리기 이전에, 나는 그만큼 홍보를 했던가. 내 글을 알리려고 했던가. 그런 생각이 듭니다. 사실 그렇진 않거든요. 스토리를 미리 니름하려니, 괜히 내 비밀이 들키는 것 같고, 또 조회수가 늘어나면 조금 부담스럽기도 하고. 난 과연 조회수에 걸맞는 글을 쓰고 있나 싶기도 하고. 일단은 완결을 노립니다. ^^
마음을 넉넉히 가지자구요. 지금 저는, 온화한편. ^^

[[탈퇴계정]]

그럴 때는 “분량 쌓이면 늘겠지.”하고 자위하시면 됩니다.

…75편이나 쓰셨군요.
그럼 100편이 되면 늘겠구나, 하고 건필하시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