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12 인페스티드
작성
13.04.30 00:56
조회
10,067

글 너무 자주 올려서 죄송해요.


글을 쓰다보면. 그런게 정말 화가나고 짜증나네요. 장면을 표현해낸다는게 너무 짜증나네요. 내가 생각한 건 이게 아닌데.........하면서 쓰고 있네요. 부족하네요. 정말 어려워요. 머리라는 최첨단 슈퍼컴퓨터 보다 뛰어난 영상에 있는 이야기들을 쓰레기같은 제 문학력으로 나타낸다니.....이건 정말. 출력프로그램의 기능저하네요. 정말 화가납니다. 쓰면서도 느껴지네요...이렇게 쓰고 싶지 않았는데. 더 좋은 표현. 더 좋은 단어, 더 좋은 설명을 하고 싶었는데....그저. 이렇게 쓰다보면.언젠가. 언젠가는 분명. 출력프로그램의 업데이트를 할 수 있겠지. 업그레이드 되겠지. 라는 가느다란 희망 한 줄기를 잡으면서 쓰네요. 정말 제 자신에게 화가나네요. 그런데 정말 무섭습니다. 오랜시간이 지나서도 같은 수준이면 어떨까 하는 마음에......오랜시간이 지나 좋은 출력프로그램을 얻게 됬는데 지금과 같은 글을 쓰고픈 열정이 없으면 어쩌나 하는 마음에. 

그냥 한탄글이라 안타깝네요. 수고하세요.


Comment ' 12

  • 작성자
    Lv.17 Mr.우
    작성일
    13.04.30 01:08
    No. 1

    건필을 바랍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04.30 01:16
    No. 2
    비밀댓글

    비밀 댓글입니다.

  • 작성자
    Lv.20 보라곰아인
    작성일
    13.04.30 01:30
    No. 3

    저도... 제가 뿌려놓은 떡밥을 회수 못할 때가 허다하여.... 머리를 싸매고 이러고 있습니다....
    하하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MunFeel
    작성일
    13.04.30 01:54
    No. 4

    저도 같은 입장입니다만, 처음 글을 쓰면 비슷한 경험은
    누구나 겪는 일이 아닐까 싶군요. 저도 글을 쓰면서 올린
    글의 2배가량 습작한 것을 버리고 다시 고쳐 쓰고 고쳐
    쓰면서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다시 뒤돌아보면 고칠 것이 태산이죠. 그러나
    다시 고쳐 쓰고 고쳐 습니다. 22화 정도 쓰니깐 조금
    나아진 부분들이 보입니다. 그러나 또 고칠 것은 태산이죠.

    힘내십시요. 고치고 고치는 것이 글쓰기의 한 부분이고
    그런 고침으로 나 자신을 돌아보고 나 자신을 고치는 일
    이 되기도 하는군요.^^ 아자 아자 인페스티드 화이팅!!!

    인페스티드님을 4렙으로 보고 이렇게 글을 올리려고 했는데.
    인페스티드 서재에 가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198회나 되는
    글을 쓰셨고 거기다 완료까지 하셨더군요. 그리고 9렙 ㅠㅠ

    저는 언제 완료하나 한숨을 쉬면서 글을 쓰는 입장인데
    인페스티드님은 완료 하시고도 답답한 것들이 너무 많으
    신 것 같습니다. 열심히 글을 썼는데 알아주는 사람이
    없다고 생각하시는 것인가요. 그리고 열심히 문장력을
    높였다고 생각 들 때 열정이 식을까 걱정이신가요.

    초보인 제가 인페스티드님의 입장을 논한다는 것이
    어불성설이겠지만 굳이 초보의 생각을 말씀드리면
    완결한 것은 다듬고 또 다듬는 작업을 시작 할 것입
    니다. 무식해 보이고, 무척 괴롭고 힘드시겠지만 제가
    글을 쓰고 고치면서 느낀 것은 저 자신을 돌아보게 하는
    것이 글 쓰는 것이 구나 생각이 들더군요.

    달팽이가 느리지만 자기 살길은 다 찾아다니는 것 처럼
    느리지만 계속 자신을 찾아가는 일을 하신다면- 제 방법
    아니라 다른 방법이라도- 분명 기뿐 일이 많으 실 것이
    생각됩니다. 인페스티드 화이팅!!!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Essay
    작성일
    13.04.30 01:56
    No. 5
    비밀댓글

    비밀 댓글입니다.

  • 작성자
    Personacon 르웨느
    작성일
    13.04.30 01:59
    No. 6

    표현력 좋은 글들을 읽어보면 그건 금방 업데이트 될 거예요. 현대인은 다양한 지식을 접하기 때문에 기본적인 어휘력을 누구나 다 갖추고 있어요. 문제는 인페스티드님의 독서 경험 쪽이 아닐까 지례짐작해 봅니다.
    나은 표현력을 원하면 뛰어난 표현력을 가진 글들을 우선 찾아보세요. 그옛날 맹자모는 자식을 위해 세 번이나 이사를 하였다지요. 공부하는데 환경이 중요하듯, 자기글을 집필하는데도 상향선이 분명하다면 그리로 따라가게 됩니다.
    인페스티드님이 더욱 증진하길 바라며 이만 줄일게요. 건필 되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9 갈랑
    작성일
    13.04.30 08:02
    No. 7

    저도 역시 그렇습니다 ㅜㅜ 어쩔땐 글이 아니라 그림으로 그려서 올리고 싶은 생각도 듭니다. 그래서 삽화를 쓰나 하는 생각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 LifeStor..
    작성일
    13.04.30 08:48
    No. 8

    제가 '내서재'에 여러가지 글에 대한 글을 '내일상'에 올렸습니다.
    짧은 글이 3개니 한 번만 읽어봐주세요. 공감되는 부분이 있기를 빌께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04.30 16:46
    No. 9

    글을 고치게 되는 일이 생긴다면, 원본을 없애지 마세요. 나중에 비교해 보면 분명 실력이 늘었다는 게 보일 거예요.ㅎㅎ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 폭새
    작성일
    13.04.30 20:21
    No. 10

    저도 원본글. 올린글. 수정글. 요렇게 세가지를 보유하죠. 조금이라도 발전했기를 바라는 마음이랄까.. 전에 쓴 글 읽어 보는 것도 꽤 도움이 되더라구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04.30 20:36
    No. 11

    확실히 쓰고 나뒀던 걸 다시 보면 새롭더라구요. 그래서 초고를 다 쓴 다음에 바로 고치지 말고 좀 놔두라잖아요. 잊을만 해서 보면 이상한 부분이 눈에 더 잘 들어온달까.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0 킨나이프
    작성일
    13.05.01 21:14
    No. 12

    욕심이 많은 자신... 마음을 차분히 하고, 자신의 현실을 인정한 채, 나아가면 될 것 같네요.
    -누군가 그랬습니다. 미래는 그 누구도 알 수 없다고. ㅋ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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