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작품을 동시에 쓰시는 분들은 정말 대단하신듯

가끔 글을 쓰다 이야기가 막히거나 생각이 떠오르지 않을 때 다른 글을 새롭게 시작하고 싶은 욕구를 느낄 때가 있습니다. 사실 저도 요즘 그런 생각이 자주 들고는 합니다.;;;;그런데 그렇게 했다가는 두 개의 글이 서로 섞여 버릴것만 같아 애써 참고 있답니다. 또 글 쓰는 속도도 느려질게 뻔 하구요.

그런데도 요즘 자꾸 로키가 내 머릿속에 둥둥거립니다.ㅠㅠ 전 북유럽신화를 좋아하거든요. 그중에서도 로키를 가장 매력적으로 생각하는데 어벤져스를 보고 사실 조금은 화가 난 부분도 많았습니다. 로키가 오딘의 아들이고 토르와 형제라는 설정은 영화니까 그렇다고 치더라도 너무 약했거든요. 헐크한태 아주 ㅠㅠ 사실 로키는 매우 똑똑하고 강한 신인데 말이죠. 뭐 아무튼 쓰고 싶은데 쓰다가는 망할 것이 뻔히 보이는 심정이네요.

가끔 보면 두 개의 작품을 동시에 올리는 분들이 있던데 정말 대단하신듯;;;

이건 뭐 정말 쓰다 보니 넋두리가 되었습니다.

[박재우]

반대로 하나의 글을 집중해서 빨리쓰는것도 대단하지요...ㅎㅎ

[水流花開]

충분히 교정을 본다면 괜찮을 수도 있지요?

[네모리노]

뭘하든지 잘쓰시는 분들의 글은 정말 대단합니다+_+

[쭈뱀]

문제는 동시 다작 하시는분들 완결율이 극악...

[태윤(泰潤)]

출판 작가님들 중에서도 다작하시는 분이 있는데, 문제는 그 퀄리티가 어느 수준에서 고정이 된다는 겁니다. 분명 더 발전할 수도 있다고 보는데, 그 수준(그게 높던 낮던 상관없이)에서 더 이상 발전이 안되더군요.

[Essay]

해탈의 경지에 넘어선 분들만 가능하다는 다작 연작.

[세류비]

강하기 보다는 잔머리를 잘 굴리는 천재 녀석이죠 ㅋㅋ

[Snowsky]

다작하면 작가의 퀄리티가 고정됩니다.
한 번에 하나씩 쓰는게 좋습니다.

[[탈퇴계정]]

여러개 쓰는것보단 한가지의 명작을 쓰는게 대단한거죠.

[어린나무]

이번 영화 토르2에서는 로키가 좀 강한모습을 보이지 않을까 싶네요. 아마도..ㅋㅋ 항상 작품은 잘보고 갑니다^^

[호늬]

생각보다 다작에 대한 부정적인 반응이 많네요.. 전 사람 나름이라고 생각합니다. 특별히 대단한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해서 특별히 나쁜 것도 아닌, 그냥 각자의 스타일 말이죠.

[[탈퇴계정]]

저는 두번째 쓰는 초보인데요. 두번째 쓰다 팍 번쩍한거죠. 그냥 질렀는데 장르도 다르고 말투도 틀려 섞이지는 않는데요. 머리가 터지는 함정에 빠지고 말았어요. 그래도 잘 정리하고 자신이 있으시다면 쓰시고 대박나심 자신감이 쑤욱^^ 거기에 올인하고 싶은 다른 함정이 기다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