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피아, 연재작
저자, 거랑
제목, 회자무
조선시대, 말못할 사정으로 최하급 신분, 백정이 된 주인공 율.
그러면서도 많은 이들의 인생사와 한을 담담히 받아들이며 성장해나가는데..
어느 순간 죄를 짓지 않은 억울한 여인이 율의 칼 앞에 목을 들이민다.
신분제와 정의 사이에서 갈등하던 율,
칼을 버리고는 여인을 구해 도망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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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세밀하면서도 정말로 조선시대에 들어와있는 듯한 설정을 맛볼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전형적이면서도 역사매니아만 열광하는 역사대체물은 절대 아닙니다.
설정을 이용해 한편의 역동적인 인물관계를 그려내시는데,
율의 활약상을 볼 때만면 마치 상도 드라마의 주인공 임상옥을 보는 것 같습니다.
조선시대가 배경이다보니, 약간은 어려운 단어들이 나오고 취향을 탑니다만,,
그런 안맞는 취향도 이겨내고 보고 싶을 정도로 흥미진진합니다.
해를 품은 달 등 사극 드라마를 즐겨보시는 분들은 정신없이 읽을 것입니다.
매우 추강합니다.
다른 말은 하지 않겠습니다.
한 마디로 요약할게용.
재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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