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제목 : 못난이 스토커
2. 작가 : 윈드윙
3. 위치 : 일반소설 / 일반연재
판타지는 아닙니다. 그런데 판타지 입니다.
솔직히 읽으면서 정말 제목 그대로구나 생각했습니다.
못나도 이렇게 못난 놈을 봤나!
과거에 가슴아픈 짝사랑을 해보신 분들이라면 보시다가 울컥하셔서 모니터를 부술지도 모릅니다. 정말 읽다가 화가 날 정도였습니다.
그 때는 그토록 좋아했었는데, 지금 와서 생각하면 내가 어장관리를 당한건가 싶기도 하고 말이죠. 짝사랑의 추억을 단숨에 기분나쁘게 떠올려 줍니다.
즉, 이것도 재미라고 봅니다. 말도 안 되고 욕밖에 나오지 않는 막장 드라마와는 또 다른 성격의 막장 소설!!!
짝사랑의 추억이 있으신 분들은 꼭 보시고 울분을 느끼십시오. 정말 과거를 곱씹게 해주는 훌륭한 소설입니다.
음...쓰고보니 비평 같은데요, 사실 그만큼 잘 쓴 글이기도 합니다. 화가 날 정도로 공감하게 쓰셔서 말이지요.
아, 이것도 완결까지 읽지는 않았습니다. 현재 열받아서 보류 중입니다.
아놔, 이쁘면 다냐? 응? 응...그래, 이쁘면 뭘 해도 용서가....쿨럭.
네, 아름다운 외모에 혹해서 어장관리 당하는 그 기분! 절절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이거 완결을 보기 싫은 이유가 있습니다.
해피엔딩으로 끝나면 이건...너무 억울해요. 나의 과거, 나의 아름다웠던 짝사랑의 추억을 시궁창으로 만들어 놓고 서영일! 너만 햄볶을 순 없다아!!!
제발 엔딩이 새드이길 빕니다. 흐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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