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글을 읽다가 감정이 상했습니다.
정말 기본적인 예의도 모르는 ‘싸가지 없는 어린 것’이 있더군요.
이 글을 본다면 제 서재에 와서 평점 테러를 할지도 모르지만,
평점테러야 한두번 당하는 것도 아니고...
감사하게도 제 졸작에는 막말성 댓글이 없습니다.
모든 분들이 지적을 해도 최소한의 예의는 지키며 지적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뼈아픈 질책이더라도 예의는 지켜주셨습니다.
그런데 다른 분 작품을 읽고 있는데,
정말 기본적인 예의도, 인격도 찾아볼 수 없는 댓글들이 있더군요.
필체를 보니 나이도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개인적 추측)
그런데도 반말로 작가의 학식과 식견 등등을 모욕하더군요.
그거 아십니까?
당신이 막말을 내뱉으면, 그 막말이 상대방을 모욕하는 것 같죠?
물론 상대방이 모욕감을 느낍니다.
하지만 제 3자가 봤을때는
그 막말이 상대방을 향한 모욕이 아닌
막말하는 당사자를 향한 모욕으로 보입니다.
즉 당신이 내뱉는 말은 당신의 인격을 보여준다는 것입니다.
당신이 아무리 높은 식견을 갖고 있고, 아무리 고귀한 혈통을 갖고 있며,
아무리 지식이 높고 잘났어도...
당신의 막말은 당신이 그 모든 것에 똥칠을 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아무리 귀하고 맛있는 음식이 담겨있으면 뭐합니까?
당신의 그릇은 요강에 불과한걸요.
제발, 아무리 작품에 화가 나도
기본적인 예의는 지켜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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